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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의 원창 우주선 발사장에서 우주정거장 모듈을 실은 장정-5B 운반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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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31 (일)

세계타임즈

경기도, 8월부터 ‘하반기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운영…허위매물 등 조사

[경기도 세계타임즈=이영진 기자] 경기도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8월 1일부터 ‘2022년 하반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36명을 운영한다.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시·군 공무원을 보조하는 기간제 노동자다. 부동산거래 불법행위 적극 대처를 위해 부동산 허위매물 및 집값 담합 예방·계도, 부동산거래 신고내용 조사, 기획부동산 조사 업무 등의 보조업무를 수행한다. 시·군에서 인력을 활용하지만, 인건비는 경기도가 지급한다.

도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해 도내 31개 30초 거래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수원시 등 15개 시·군(수원, 성남, 안산. 안양, 평택, 시흥, 화성, 광명, 광주, 오산, 하남, 여주, 양평, 구리, 포천)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2022년도 사업 예산 8억 6천4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8~11월) 운영에는 218명이 지원했으며, 부동산관련학과 출신 5명을 포함해 36명을 채용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공공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당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상반기 동안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34명을 채용해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내용 조사 1천702건, 부동산 허위매물 예방·계도 171건,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 및 QR코드 부착 1천709건 계도 등을 실시했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30대 이하 주택매매거래 비중 '뚝'

[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면서 30대 이하 매매거래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KDI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4~5월 30대 이하 주택 매매거래 비중은 24.7%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27.8%, 4분기 25.7%, 올해 1분기 25.3%에 이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50대 주택매매거래 비중은 4~5월 22.0%로 1분기(21.4%) 대비 0.3% 포인트 상승했다. 60대 이상 주택매매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22.8%에서 22.9%로 0.1%포인트 상승했고, 40대 주택매매거래 비중은 21.4%로 직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30대 이하 젊은 연령층의 추격 매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 4~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도 1년 전보다 35% 넘게 감소했다. 이 기간 주택매매거래는 전년 동기(19만1000호) 대비 36.2% 줄어든 12만2000호를 기록했다.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15만4000호)과 비교해도 21%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은 서울 30초 거래 동북권·경기·인천 중심으로 46.3% 줄어든 5만호, 비수도권은 대구·대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26.7% 감소한 7만2000호로 집계됐다.

KDI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매매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4~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주택 경기가 활황세를 보였던 2020~2021년 대비 30%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세종=권해영 기자 [email protected]

수년간 아시아 최고 여성 부호 자리 지킨 양후이옌 3위로 밀려

[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인도 철강·에너지 기업 진달그룹 창업자의 부인인 사비트리 진달이 아시아 최고 여성 부호에 올랐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등에 따르면 진달의 재산은 113억달러(약 14조7천억원)로 아시아 여성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판훙웨이 헝리석유화학 회장이 뒤를 이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는 두 사람의 재산을 모두 113억달러로 집계했지만 진달의 순위를 판훙웨이 회장보다 한 단계 높게 배치했다. 진달의 재산은 천만달러 단위에서 판훙웨이 회장보다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진달은 진달그룹 창업자인 남편 O.P. 진달이 2005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숨진 후 그룹 경영에도 참여해 기업 규모를 키운 바 있다. 진달그룹은 철강, 전력, 광산, 석유, 가스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진달의 네 아들이 각 분야를 나눠 경영하고 있다.

지난 몇년 간 아시아 최고 여성 부호 자리를 지켰던 양후이옌은 110억달러(약 14조4천억원)의 재산으로 3위로 밀렸다.

중국 부동산기업 컨트리가든의 대주주인 양후이옌의 재산은 당국 규제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컨트리가든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 1월 237억달러(약 31조원)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양후이옌은 컨트리가든 설립자 양궈창의 둘째 딸로 아버지로부터 '컨트리가든 홀딩스'의 지분 절반 이상을 물려받았다.

김나연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모습.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코로나19 이후 제주도 내 가계 자산 불평등 수준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실물 자산 보유와 아파트 매매 가격 30초 거래 상승 등의 여파가 격차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가계 순자산 규모 및 자산 격차 현황'에 따르면 2021년 3월 기준 도내 가계의 평균 순자산은 4억9153만원이다. 순자산은 전체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것이다. 전국 시·도별로 비교하면 서울(6억9350만원)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

특히 제주지역 순자산의 연평균 증가율은 2015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1.3%를 기록해 전국 수준(6.4%)을 크게 넘어섰다. 이는 제2공항 건설 기대와 제주 이주 열풍 등으로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령별 순자산을 따졌을 땐 가구주가 50대인 가구가 6억118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의 가구가 7억7407만원으로 가장 많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상·하위 간 자산 격차가 매우 컸다. 분위별로 보면 제주지역 4분위(상위 25%) 가계의 평균 순자산은 14억1128만원으로, 1분위(하위 25%) 가계 평균인 1512만원의 93배에 달했다.

이 같은 자산 불평등은 전국 수준을 웃돌았다. 전체 순자산에서 상위 25% 그룹이 차지하는 순자산 비중은 74.4%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상위 10%가 보유한 자산이 하위 40%보다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내는 팔마비율(Palma ratio)도 14.4배로 전국 평균인 11.2배보다 높았다.

또한 제주지역 가계의 순자산 지니계수(GE)는 0.63으로, 서울(0.64) 다음으로 높았다. 지니계수는 빈부격차와 계층 간 소득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다. 0부터 1까지 수치로 표현하며, 값이 0에 가까울수록 평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제주지역의 자산불평등이 실물자산을 중심으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실물자산은 토지나 건물, 기계, 원료 등과 같이 형체가 있는 자산을 말한다. 실제로 제주지역 가계가 보유한 실물자산 비중은 84.4%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고 전국 평균(77.5%)을 7%포인트 웃돌았다.

특히 아파트 매매 가격 편차가 자산불평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5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아파트 매매가격 편차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또한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 가격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도 2019년 3월 4.4배에서 꾸준히 올라 지난해 3월에는 5.0배까지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이러한 자산불평등이 청년세대로 대물림 되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진단했다. 2030 청년세대 가구 간 자산 불평등이 확대된 데에는 소득 측면보다 물려 받은 재산 차이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상속세와 증여세의 꾸준한 증가 추이는 이러한 세대 간 자산 이전 양상을 반증한다.

이처럼 높은 자산 불평등 수준을 두고 경제적 비용과 더불어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제주의 성장 잠재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부동산 가격 안정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청년과 무주택자 등 자산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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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는 옛말, 하루 지출 0원”…고물가에 ‘무지출 챌린지’ 열풍

6월 소비자물가지수 6.0% 올라 24년 만에 최고치
고물가에 ‘무지출 챌린지’ 실천하는 20·30세대
중고거래 이용자 수도 ‘쑥’, 고물가 여파 지속 전망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사이에서 하루 지출 ‘0원’을 실천하는 ‘무지출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사이에서 하루 지출 ‘0원’을 실천하는 ‘무지출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근무하는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지난해 30초 거래 12월부터 가계부 어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점심값이며 커피값이며 안 오른 게 없어 지난 하반기 때부터 카드값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지난 연말에 카드값을 보고 놀라서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는데 7개월 만에 지출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워낙 물가가 비싸 가계부를 쓸 때마다 화가 나지만 이마저도 안 쓰면 생활비가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꾸준히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사이에서 ‘짠테크(짜다+재테크)’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욜로(You 30초 거래 Only Live Once)’의 대명사였던 20·30세대들이 무섭게 치솟는 물가에 하나둘 지갑을 닫기 시작한 것이다. 매일 퀴즈를 풀거나 설문조사 참여, 도보 수 늘리기, 리뷰 작성 등 앱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수행해 포인트를 받는 ‘앱테크(앱+재테크)’에 매달리는 젊은 층도 늘고 있다.

고물가에 가계부 앱을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다. [사진 사례자 제공]

고물가에 가계부 앱을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다. [사진 사례자 제공]

실제 6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08.22(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올랐다. 이는 외환 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30초 거래 30초 거래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9월 6개월간 2%대를 보이다가 지난해 10월(3.2%) 3%대로 올라섰다. 올해 3월(4.1%)과 4월(4.8%)에는 4%대, 5월(5.4%) 5%대를 기록했고, 6월엔 6%대를 돌파하며 무섭게 치솟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하루 지출 ‘0원’을 실천하는 ‘무지출 챌린지’가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무지출을 실천하는 30초 거래 날을 각자 정해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았다는 것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재테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하는 식이다. 현재 기준 인스타그램에 ‘무지출 챌린지’를 검색하면 2000개 이상의 게시물이 나온다. 무지출 인증뿐 아니라 ‘절약 꿀팁’과 ‘가계부 작성법’ 등의 콘텐츠도 다수 올라와 있다. 유튜브에서는 지출 없이 생활하는 일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콘텐츠가 수천, 수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재테크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도 무지출 챌린지 체험기와 가계부 작성 후기 등의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 이용자는 “이번 달부터 가계부 앱을 쓰기 시작했는데 카드값이 거의 4분의 1로 줄었다”며 “냉털(냉장고 털이)하고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으면 8월엔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한 달에 15일을 무지출 데이로 정해 실천 중인데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출이 줄어드는 게 눈에 보여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쇼핑이나 영화·공연 관람 등 문화 지출은 많이 줄였는데 고물가에 외식을 줄이니 편의점 지출이 자꾸 늘어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누적 가입자 수는 5월 기준 약 3000만명으로 올해 들어서만 600만명이 신규 가입했다. [사진 당근마켓]

업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누적 가입자 수는 5월 기준 약 3000만명으로 올해 들어서만 600만명이 신규 가입했다. [사진 당근마켓]

중고거래에 뛰어드는 소비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쇼핑이나 생활필수품 구매에 드는 지출도 줄이고, 안 쓰는 물건은 중고거래로 팔아 부수입을 올린다는 생각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누적 가입자 수는 5월 기준 약 3000만명으로 올해 들어서만 600만명이 신규 가입했다. 월간 이용자 수는 1800만명을 기록해 국민 3명 중 1명꼴로 당근마켓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 5월 당근마켓에 가입한 한 1년 차 직장인 구모씨는 “이번 달에 당근마켓 거래로 2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며 “저연차 월급으론 고물가 시대를 견디기 힘들다는 생각에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찾아 중고거래를 활발히 하며 용돈 벌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고물가 여파는 하반기까지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 7월 5일 브리핑에서 7% 물가 가능성에 대해 “만약에 이런 상승 속도를 유지한다면 7%대를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소비자물가가 앞으로도 고유가 지속, 거리 두기 해제에 따른 수요 측 물가상승 압력 확대, 전기료·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채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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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0초 거래 로켓 잔해물 30~31일 밤사이 추락…정부 “한반도 가능성 없다”

지난 24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의 원창 우주선 발사장에서 우주정거장 모듈을 실은 장정-5B 운반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4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의 원창 우주선 발사장에서 우주정거장 모듈을 실은 장정-5B 운반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이 지난 24일 발사한 로켓 창정-5B호 잔해가 30~31일 지구로 추락할 전망이다. 정부는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B호 잔해물의 한반도 추락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잔해물은 지난 24일 중국이 우주정거장 모듈을 실었던 발사체 상단으로 무게 20톤,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된다.

30일 오전 0시 기준, 한국천문연구원의 궤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창정-5B호 잔해물은 30일 밤 11시 45분에서 31일 오전 3시 45분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추락 예측 범위인 전체 4시간을 고려해도 창정-5B호 잔해물의 이동경로는 한반도를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천문연은 모로코와 천문연 본원(대전)에 설치된 우주감시를 위한 전담장비인 전자광학감시네트워크(OWL-Net)을 통해 ‘창정-5B호 잔해물’을 추적 관측하고 있다.

과기부는 추락 징후를 인지한 27일부터 천문연과 ‘창정-5B호 잔해물’의 궤도변화를 감시해 왔다.

현재 이 잔해물은 1시간 3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씩 도는 궤도운동을 하면서 고도를 점점 낮추고 있다.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연소가 되기 때문에 지상에 추락할 때는 이보다는 무게나 크기가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의 우주 발사체 잔해가 지구로 떨어지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지만 보통 대기권 진입시 다 타 버리고 지구상에 추락하는 경우는 많지는 않다.

하지만 창정-5B호는 거대한 모듈을 수송하기 위해 상단부가 크게 만들어져 잔해가 다 타지 못한 채 지구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 물체가 떨어지는 경우 통상적으로 20~40% 정도는 소각되지 않고 추락한다. 이에 따라 이번의 경우 약 4~8t 정도가 남아 지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만들 목적으로 자국에서 가장 큰 발사체인 창정-5B호를 이용해 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거대 모듈을 계속 발사하고 있다.

중국의 발사체 잔해 일부가 지구로 떨어진 경우는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20년 5월 창정-5B호의 첫 시험발사 이후 잔해물 일부 파편이 코트디부아르의 마을에 떨어져 건물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지난해 톈허를 발사한 뒤에는 발사체 잔해 일부가 인도양에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로켓 무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단 본체를 지구 궤도 진입 전 분리시켜 예상 지점에 추락시킨다. 그런데 중국은 로켓 본체를 지구 궤도까지 날아간 뒤 분리해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7월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 4천억 밑으로…올 들어 최저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7월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올해 들어 4천억원 밑으로 떨어지며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증시 반등 기대감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30초 거래 3천64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처음으로 월 단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7월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올 들어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아이뉴스24DB]

지난달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4천759억원) 대비 23.5%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1월 일평균(5천752억원)과 비교해 36.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증시 낙폭이 과대하다는 인식 속에 증시가 반등하면서 공매도 거래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달 코스피는 2685.90에서 2332.64로 13.2%가 하락했다. 하지만 이달 말에는 2451.50으로 한달 만에 5.1%가 반등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물가 피크아웃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됐다는 인식에 따라 8월 상승 추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가 2520선까지 오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9월 0.75%p 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우려가 완화됐다"며 "이달 초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있는 배경에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와 향후 경기가 침체에 빠질 징후가 보이면 연준의 정책 스탠스가 완화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자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초 거래 통화 긴축의 경우, 7월 FOMC에서의 0.75%p 금리 인상 이후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전망이 추가로 강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8월 중 발표 예정인 7월 미국 30초 거래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지난 6월 CPI 쇼크 이후에도 시장 반응이 5월 CPI 쇼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는 시장에서도 기대 인플레이션 급락, 에너지 가격 하락, 공급난 완화 등을 반영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베팅하는 주체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의 공매도 관련 조치로 공매도 규모가 소폭 감소세를 나타낼 수 있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금융당국은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통해 공매도 비율이 30%를 넘는 종목은 주가 하락률이 3%만 넘더라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하루 간 공매도가 금지된다. 공매도 금지일에 5% 이상 주가가 하락하면 공매도 금지 기간은 자동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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