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기 브로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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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J ENM Movie

한국의 스타 IU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브로커’캐스팅에 합류

이지은한국의 인기 가수 배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IU일본인 오타 “브로커”의 한국 인기 브로커 캐스팅에 합류 Kore-eda Hirokazu데뷔 한국 영화.그녀는 제작사의 ZipCinema가 「Parasite “스타도 포함해야 한 별의 캐스팅에 합류합니다 송강호, 강동원 그리고 배두나.

리 한국 인기 브로커 최근 연기의 역할은 Netflix 시리즈 ‘호텔 드 루나’, ‘내 미스터’, Netflix의 히트 곡 ‘CrashLandingonYou’의 조연이 포함됩니다. 이 영화는 사람들이 원치 않는 아기를 익명으로 내리기 위하여 남아있는 상자를 출발점으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브로커’는 칸 경쟁 타이틀 ‘아무도 모른다’과 칸 국제 영화제 심사위 원상을 수상한 ‘그렇게 아버지가된다 “등 고레에다의 이전 영화와 테마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생산은 올해의 불특정 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CJ 엔터테인먼트 해외 판매를 다루고 있습니다. – 패트릭 프레이 터

세일

베텔스만소문에 따르면, RTL Group을 소유 한 독일 언론 대국은 프랑스에서 2 번째로 큰 상업 네트워크를 포함 GroupeM6 판매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RTL 그룹이 소유하고있는 M6는 라디오 방송국 RTL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Betelsmann는 Vivendi 및 Altice Europe과 협상하여 자산을 약 30 억 유로에 매각 있습니다. 이 소식은 로이터에 의해 처음으로보고되었다.

RTL Group은보고를 부정하지 않고 월요일에 “유럽 방송 부문에서 통합의 강력한 한국 인기 브로커 사례가있다”며 “RTL Group은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이러한 옵션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주주. “

“이것이 어떤 종류의 합의 또는 거래로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은 없습니다”라고 RTL 그룹은 말합니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RTLGroup는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서 여러 TV 채널과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Elsa Keslassy

역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로 빠져드는 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엄청난 사건이나 극적 순간 없이도 울림은 컸다. 여기에는 배우들의 명연기와 그들간의 조화가 기여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베이비박스로 인해 우연찮게 만들어진 가족은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특히, 소영(이지은)이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대사를 할 때는 큰 공감과 함께 위로를 받았다. 우리 모두가 듣고 싶던 말이 아닐까. 영화의 마무리를 관객의 상상에 맡겼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오랜만에 만난 좋은 영화였다.

출처: CJ ENM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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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의미와 사회적 책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에도 새로운 가족의 형성을 보여준다. 그는 에선 가족을 잃은 가족, 에서는 실수로 자식이 뒤바뀐 가족, 에서는 서로의 아픔을 감싸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하지만, 는 그렇게 따뜻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소영은 어쩔 수 없는 연유로 아이를 근처에 놓지만, 다시 찾으러 간다. 이 아이의 불법 입양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려는 브로커(상현(송강호)와 동수(강동원))와 동행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 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영화 속 다양한 가족의 당면 문제, 슬픔, 변화를 섬세하고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입양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 정부의 미혼모 대책 및 지원, 보육원 운영의 어려움을 예시하고 있다.

출처: CJ ENM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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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레에다 감독은 소영과 수진(배두나), 소영과 이형사(이주영), 수진과 이형사의 대화를 통해 많은 의문을 제기한다. 현재 소영이 처한 상황이 모두 개인의 잘못인가? 어떤 사회적 책임은 없는 것일까? 낙태가 최상의 방법이었을까? 소영이 아기(우성)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줄 수는 없는 것인가? 이러한 불법 입양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과적으로 소영이 바란 것은 동정심과 연민이 아니라 관심과 애정이었다는 것도 알려준다.

출처: CJ ENM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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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느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송강호 연기 '한국 인기 브로커 명불허전'

배우 송강호의 연기는 늘 감탄이다. 그는 어떤 역에서도 바로 그 역할로 녹아들어 배우라기보다는 그냥 영화 속 그 사람으로 느껴진다. 에선 실력 있는 역술인, 에선 가난한 가장이자 인권 변호사, 에선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용기 있는 택시 운전사였다. 이것이 그의 강점이다.

에서도 송강호는 한국 인기 브로커 한국 인기 브로커 언제나처럼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브로커이자 이혼한 아버지 상현의 역할을 무난히 해냈다. 마치 여느 아버지처럼. 여기에 동수역의 강동원 배우의 연기도 빛났다. 소영, 해진(임승수), 수진과 이형사와의 연기 호흡도 좋았다. 더욱이 세탁소를 운영하는 상현이 능숙한 솜씨로 소영에게 단추를 달아주는 장면은 소영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따라서, 로 칸느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출처: CJ ENM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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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쉽게 역할과 동화되다 보니, 송강호 배우 자신의 독특한 이미지는 없는 것 같다. 이런 이미지가 있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없는 것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8월 개봉될 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한다.

극적 반전 없지만 빠져드는 영화

도 광의의 개념에서 국제공동제작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각본, 연출, 편집을 맡았고,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투자와 배급을 하였다. 하지만 엄밀히 국적을 따지자면 한국 영화다(영화에서 국적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긴 하지만).

그런데 이전의 국제공동제작 영화와 달리 국제공동제작한 영화라는 느낌이 없었다. 배우가 모두 한국인이고, 한국말을 쓰고 한국에서 한국 내용으로 촬영되어서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연출방식, 그가 다루는 가족 이야기, 섬세하면서도 공감과 감동을 주는 그의 능력 때문이 아닐까?

거기에 더해, 그가 평소에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아주 많이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즉 한국 문화와 배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고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를 생각할 초기에 송강호를 비롯해 강동원과 배두나를 미리 염두에 두고 작업을 했다는 점이다. 즉 한·일 국제공동제작을 고려하면서 작업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한국 배우를 중심에 두고 한국에서 한국 이야기를 한국 배우와 스태프와 촬영할 생각으로 시나리오를 썼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고레에다 감독이 강동원과 미팅을 했고, 강동원 배우와 많은 작업을 한 영화사 집이 작업을 하게 되면 지원하기로 논의가 있었다. 그런데 그 지원이 제작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임수연, 제작한 이유진 영화사 집 대표 인터뷰, 씨네21 1358호). 여기에 한국 인기 브로커 한국 제작사 및 참여한 스태프의 노력이 더 해져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출처: CJ ENM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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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제공동제작은 많은 경우가 제작자(프로듀서)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서 영화가 시작된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이주익 대표의 영화(, , ). 김효정 프로듀서의 등. 하지만 이 영화는 일본의 거장 감독이 한국 배우를 미리 주인공으로 상정해서 시놉시스를 작성하고, 이 배우들의 도움을 통해 한국 제작사와 연결되고 제작한 경우다. 누가 되었던 국제공동제작에서의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지만, 제작자뿐만 아니라 배우와의 개별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깨닫게 해주었다. 물론 여기에는 높아진 한국 영화의 위상도 작용하고 있다. 어쨌든 영화산업에서 이런 개별 인적 네트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단지 한국 드라마 장르에서 자주 등장하는 신파가 없고, 기승전결이 뚜렷하지 않으며 극적 반전이 없다는 점은 기존 한국 영화와 다른 점이다. 한국 상업영화에서도 잔인함과 폭력성을 앞세운 영화보다는 우리가 무관심했거나 무관심한 사람, 사건, 내용(사물)들에 관한 영화를 조금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김주희 는 뉴질랜드 와이카토(Waikato)대학에서 ‘영상과 미디어’를 전공한 예술학 박사이다. 뉴질랜드는 피터 잭슨 감독이 (2000~2003) 시리즈와 (2005)을 만들어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영화 제작 강국이다. 연세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뒤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여전히 소녀적 감수성을 간직한 채 유튜브 를 운영하는 유튜버로 활동중이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한국 영화 2편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빛나는 순간을 연출했다.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지 3년 만으로 국내 영화 팬들의 가슴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궜다.

송강호(55) 배우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75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브로커’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국 배우가 이 부문 상을 받은 것은 배우 전도연씨가 ‘밀양’(2007)으로 여우주연상을 탄 이후 두 번째다. 한국 남자 배우로는 처음이다.

박찬욱(59)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한국 감독으로는 두 번째이자 자신의 첫 번째 칸영화제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2009년엔 한국 인기 브로커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일명 ‘깐느 박’으로 불렸던 박 감독은 데뷔 30년만에 이번 감독상을 받게 됐다.

송 배우가 출연한 ‘브로커’와 박 감독이 연출한 ‘헤어질 결심’은 이달 차례로 국내 관객을 만난다. 칸을 사로잡은 두 영화를 미리 만나본다.

●고레에다 표 가족이야기 ‘브로커’

영화 ‘브로커’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다.

고레에다 감독은 그동안 가족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브로커’ 역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들이 점차 가족이 되는 모습을 그린, 고레아다 감독 색채가 묻어나는 작품이다.

영화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자신의 아이를 베이비 박스 앞에 두고 간 소영(이지은 분)과 버려진 아이들을 훔쳐다 판매하는 브로커 상현(송강호), 동수(강동원) 세 사람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상현과 동수는 소영이 버린 아들 우성을 몰래 데려와 '바이어'를 물색한다. 그러나 소영이 마음을 바꿔 교회로 찾아오면서 두 사람은 브로커인 사실을 들킨다.

큰 돈도 벌고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둘의 말에 소영도 이들의 거래 현장에 따라나선다. 이곳에서 우성은 철저하게 상품으로 취급당한다. 소영은 아이를 두고 흥정하고 12개월 할부까지 요구하는 젊은 부부와 싸우기도 한다. 세 사람은 아이가 필요한 또 다른 부부를 찾아 나선다. 동수가 자란 보육원에 있는 초등학생 해진도 동행하면서 남들이 보기에 이들은 단란한 가족이 된다.

이들의 뒤를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 수진(배두나)과 이형사(이주영)가 바짝 쫓고 있다. 상현과 동수의 인신매매를 수사하던 두 사람은 아이를 판매하는 현장을 덮쳐 현행범으로 이들을 체포할 계획이다. 수진은 "버릴 거면 낳지를 말았어야 한다"는 개인적 신념으로 인해 소영에게 더 분노하는 듯한 모습이다.

상현과 동수는 소영 모자와 함께 생활하면서 점차 애틋함을 느낀다. 소영이 한 사건에 휘말려 어쩔 수 없이 우성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큰돈을 주겠다는 제안에도 아이를 팔기가 싫어진다. 가족이 된 이들은 과연 가족을 팔 수 있을까.

영화는 가족이라는 소재를 통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사람은 없다는, 생명에 대한 헌사를 건네고 있다. 개봉 8일. 러닝타임 129분.

●품위 있는 멜로드라마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기존 작품들에 비해 ‘순한 맛’이라는 평이 많다.

발가벗기듯 금기를 드러내고 폭력이 난무하는 기존 작품과는 다르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 어떤 전작보다 깊은 고통을 남긴다. 두 남녀의 불가해한 사랑을 눈으로 좇다 보면 마지막에는 파도에 휩쓸리는 모래더미처럼 마음이 무너져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주인공은 강력계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한국에 들어와 사는 중국인 여자 서래(탕웨이)다. 서래의 남편이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을 해준이 수사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된다. 해준은 "남편이 산에 가서 안 오면 '마침내' 죽을까 봐 걱정했다"는 서래의 말을 듣자마자 그를 의심한다. 남편에게서 당한 모진 폭행과 학대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의심은 더욱 커진다.

그때부터 해준은 서래를 감시한다. 노인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서래가 무슨 요일에 누구를 돌보는지, 결혼반지는 뺐는지, 저녁 식사로는 무엇을 먹었는지까지 서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한다. 그런데 어쩐지 서래를 바라보는 해준의 눈빛이 묘하다. 감시가 아니라 보고 싶은 사람을 마음껏 눈에 담는 것 같은 모습이다.

서래도 마찬가지다. 경찰서에서 만난 해준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을 흘깃 보고 표정에 미묘한 변화가 인다.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그에게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살인 용의자를 잡으러 간 한국 인기 브로커 해준을 걱정스러운 듯 몰래 따라가기도 한다.

그러나 두 사람 중 누구도 쉽게 마음을 고백하지는 않는다. 서로의 심중을 잘 알면서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나간다. 해준이 서래의 알리바이를 확인하면서 비로소 둘은 관계를 발전해나갈 수 있게 된다.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한다. 해준은 서래가 알리바이를 철저하게 꾸며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자신을 이용했다는 배신감도 배신감이지만, 형사가 "여자에 미쳐" 프로페셔널함을 저버렸다는 사실을 더 받아들이기 힘들다. 두 사람은 그렇게 헤어진다.

13개월 후, 이들은 안개가 자욱하기로 유명한 한 도시에서 마주친다. 살인범과 살인범을 풀어준 형사.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정말로 헤어질 수 있을까.

'헤어질 결심'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어른들의 '품위' 있는 멜로 드라마다.

사랑이라는 단순한 단어 뒤에 숨은 얽히고설킨, 복잡 미묘한 여러 감정을 138분간의 서사로 완벽하게 그렸다. 29일 개봉. 러닝타임 138분.

한국 인기 브로커

감독상과 남우 주연상을 각각 수상한 감독 박찬욱(좌) 배우 송강호(우)

한국 영화 2편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동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한국 영화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영화 '브로커'에 주연으로 출연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송강호가 칸의 초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7번째인 만큼 '브로커'한국 인기 브로커 의 초청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남우주연상 수상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는 '브로커'에서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들을 훔쳐다 아이가 필요한 부부에게 판매하는 상현 역을 맡았다.

수상 소감에서 송강호는 "함께 출연한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배두나씨에게 깊은 감사와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같이 온 사랑하는 가족에게 큰 선물이 된 것 같다. 이 트로피의 영광을, 영원한 사랑을 바친다"고 했다.

이어 "끝으로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 했다.

박찬욱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겨준 작품은 영화 '헤어질 결심'이다.

앞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박쥐'(2009)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아가씨'(2016)는 경쟁 부문 상을 받는 데는 실패했으나 류성희 미술감독이 촬영, 편집, 미술, 음향 등을 통틀어 뛰어난 성취를 보인 기술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인 벌칸상을 가져갔다.

올해 수상작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장편 한국 영화다.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로, 촘촘한 심리 묘사를 통해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지난 23일 칸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영화제 소식지 스크린 데일리에서 경쟁 부문 작품 가운데 최고점인 3.2점을 받으며 강력한 황금종려상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 후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박 감독은 "좋은 작품을 하며 한국 인기 브로커 때를 기다리니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고 했고, 송강호는 "황금종려상 못지않게 의미 있는 감독상"이라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한국 인기 브로커

사진=필름다빈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팬데믹과 OTT 플랫폼의 확대로 영화 감독, 배우, 제작, 투자배급 등에서 ‘복합 국적’이 왕왕 등장하고 있다. 이에 한국영화의 정의를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1일 개봉한 영화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고려인 4세 박루슬란 감독과 한국 제작진이 카자흐스탄에서 촬영했다. 출연 배우들은 모두 카자흐스탄이나 러시아 출신이고 스토리 또한 카자흐스탄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을 바탕으로 한다. 얼핏 카자흐스탄 영화처럼 보이지만 한국 제작사 아슬란 필름이 제작을 맡아 카자흐스탄과 합작한 한국영화에 속한다.

박루슬란 감독 역시 간담회에서 “한국 스태프들이 해외에 나가서 현지 연기자들과 함께 일하며 만들었지만 이 영화는 한국영화가 맞다”고 말했다.

‘배니싱: 미제 사건’도 마찬가지다. 유연석, 올가 쿠릴렌코, 예지원, 최무성 등이 출연하고 서울에서 촬영했지만 영화의 국적은 프랑스다. 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잡았으며 국내 배급사가 수입을 맡았다.

브로커

그런가 하면 올해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브로커’는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지만 한국영화로 분류된다.

감독만 외국인일뿐 제작은 영화사 집, 투자와 배급은 CJ ENM이 맡았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등 한국 배우들이 출연한다.

일반적으로 작품의 국적은 투자사, 제작사, 주요 인력 등 투자 및 제작 과정에 기여한 단체나 사람의 국적에 따라 나뉜다. 윤여정이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브로커’는 영화 투자사, 제작사(A24), 감독(아이삭 정) 등 모두 미국 국적이었다.

사진=판씨네마 제공

사진=애플TV+ 제공

최근 영화 제작 환경의 세계화, 다양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영화의 국적이 갖는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다. 관객의 시선에서는 한국인 배우가 나오고 정서적으로 익숙한 내용의 작품이라면 ‘한국영화’로 인식하기 마련이다. 영화 ‘미나리’와 마찬가지로 애플TV+ 시리즈 ‘파친코’가 대표적인 예시다. 두 작품 모두 미국 국적의 작품이지만, 한국 배우들의 출연과 타지에 정착하려는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국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누가’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누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느냐가 관객들에게 중요해진 만큼, 작품의 국적에서 벗어나 한국 콘텐트에 대한 정의를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한국 제작진이 해외에서 촬영한 작품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국내 제작사의 해외 입지가 높아졌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전 세계로 뻗어가는 K콘텐트의 흐름에 발맞춰 ‘복합 국적’ 작품은 계속해서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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