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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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렬
한국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교수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직원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형제, 친구와 150만달러(약 20억원)를 챙겼다가 적발됐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코인베이스 전 직원인 이샨 와히, 그의 동생인 니킬 와히, 친구 사미르 라마니를 암호화폐 내부자거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2021년 6월부터 이들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최소 14차례 상장 발표를 전 거래를 통해 모두 150만달러(약 20억원)을 챙겼다.

이샨은 코인베이스의 자산 상장팀에서 일했기 때문에 거래소가 상장할 예정이었던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검찰 측은 주장했다.

이들은 익명의 디지털 지갑을 통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거래를 은닉하려 했지만 네티즌의 의혹 제기로 꼬리가 잡혔다.

한 네티즌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코인베이스가 상장을 발표하기 하루 전에 누군가 암호화폐를 수십만개를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코인베이스는 회사 내부에서 기밀 정보를 유출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자체 조사를 마치고 보안 운영 책임자가 이샨에게 회의에 참석하라는 이메일을 보냈지만, 그는 인도로 도주하려고 비행기 편을 구매했다. 와히 형제는 공항에서 체포됐다.

데이미언 윌리엄스 뉴욕남부연방지방검찰청 검사는 "우리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사기는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든 월가에서 발생하든 사기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성명을 통해 이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법무부에 개인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샨을 해고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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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내부 거래 혐의로 코인베이스 전 직원 등 기소

기사등록 2022/07/22 15:04:18

최종수정 2022/07/22 15: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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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7/22 09: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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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와 함께 돌아온다.

2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김 작가와 함께 드라마 '더 글로리'를 선보인다. 유년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이 온 생을 걸어 복수하는 이야기다. '비밀의 숲'(2017)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2018~2019) 안길호 PD가 연출한다.

송혜교는 김 작가와 '태양의 후예'(2016) 이후 6년 만에 만난다. 첫 장르극 도전이다. 동은은 학교폭력 피해자로 가해·방관자를 향한 복수를 계획한다. 분노와 증오로 빛 한 점 없는 시간을 버텨온 인물이다. 이도현은 비밀스러운 사연을 지닌 '주여정'으로 분한다. 임지연은 학교폭력 주동자인 '박연진'을 맡는다. 완벽해 보이는 일생을 살아왔지만, 부메랑이 돼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 과거의 그늘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맞선다.

염혜란은 또 다른 폭력 피해자 '강현남'으로 활약한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 멈추지 않는 가정폭력을 끊어내고, 동은에게 공모를 제안한다. 박성훈은 연진과 함께 동은의 삶을 파괴한 '전재준'을 연기한다. 집안의 재력을 믿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안하무인 캐릭터다. 정성일은 연진 남편이자 재평건설 대표 '하도영'으로 분한다. 오랜 시간 설계된 동은의 덫에 걸려 가정의 행복을 위협하는 판도라 상자와 마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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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안 왔다"던 고객. CCTV 확인 되자 "내 남친 변호사"

기사등록 2022/07/22 09:11:47

최종수정 2022/07/22 1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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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택배를 수령하고도 못 받았다며 항의하던 고객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택배기사의 통보에 "남자친구가 변호사"라는 답변을 내놓은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MBC '엠빅뉴스'는 "택배 안 왔다는 고객. CCTV에 담긴 소름 돋는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한 택배기사가 겪은 황당힌 일을 전했다.

택배기사 A씨는 지난달 20일 한 고객으로부터 "배송이 됐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실제로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가 확인을 부탁했지만, 고객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고객이 주문한 물품은 2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의류 제품이었기에 택배기사는 금액을 사비로 보상하고, 고객에게 "경찰을 대동해 CCTV를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고객은 "여긴 CCTV가 없다"고 대답했고, 수상하다는 생각이 든 A씨가 고객의 집에 가보니 CCTV가 설치돼 있었다. CCTV엔 새벽에 고객이 물건을 가지고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이를 본 A씨가 고객에게 "집 안을 잘 찾아보라" 했지만, 고객은 이 사실을 모르고 "집 안에 물건이 없다"며 화를 냈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고객에 "그럼 경찰 접수를 하겠다"고 말하니 고객은 당황하며 "지금 집에 물건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항의가 이어졌다.

그런데 1시간 뒤쯤 고객은 A씨에게 문자를 보내 "다시 찾아보니 배송돼 있더라"며 "쇼핑몰 사진과 달라 다른 옷인 줄 알았다"며 사과했다. A씨는 사과를 받아주지 않기로 결심하고 "경찰서에서 얘기하자"고 했다. 그러자 고객은 "네? 기회 주신다면서. 제 남자친구가 변호사예요"라고 말했다.

A씨는 황당했지만, 경찰에 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60초 거래 밝혔다. 그는 "지금 CCTV나 일반 절도보다 고객을 더 못 믿게 됐다"며 "얼마 전 동료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이런 증거 자료가 있으면 이렇게 (해결)된다고 해서 같이 힘을 얻길 바란다"는 취지로 제보했다고 말했다.

MZ세대 타깃 NFT. 슈퍼 IP통해 현실화

암호화폐 2022년 07월 19일 13:40

MZ세대 타깃 NFT. 슈퍼 IP통해 현실화

MZ세대 타깃 NFT. 슈퍼 IP통해 현실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제퍼리 투자은행이 추산한 올해 전 세계 대체불가토큰(NFT)시장 규모는 350억 달러(약 45조 원)에 이른다.

시장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실물 미술 시장에 가까운 정도로 성장하며 일상 속으로 녹아들고 있다.

특히 슈퍼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기업들이 NF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핑크퐁 아기상어' 제너러티브 아트 기반 NFT 발행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 롯데홈쇼핑 '벨리곰', IPX의 '오오즈 앤 메이츠', 롯데월드 '로티, 로리'가 대표적이다. 캐릭터가 보유한 높은 인지도 및 파급력과 NFT 기술이 지닌 한정판 소유 개념이 더해져 현실을 넘어 가상세계에서 팬들과 만나며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60초 거래 60초 거래 IP를 활용해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투(Baby Shark: Collection No. 2)' NFT를 올 3분기 발행한다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의 파급력을 기반으로 콘텐츠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NFT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11월 메이커스플레이스와 NFT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FT 작품 시리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Baby Shark: Collection No. 1)'을 처음 선보였다. 론칭 30분 만에 완판되며 주목받았다.

이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투'는 제너러티브 아트(Generative Art) 기술을 기반으로 상어가족 캐릭터, 액세서리, 배경 등 디자인을 랜덤으로 조합해 1만개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NFT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 MZ세대 오픈런 이끈 ‘벨리곰’, 3D 영상 NFT로 재탄생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지난 4월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15m 특대형벨리곰을 설치한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전시가 오픈 2주 만에 방문자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오픈런 현상을 이끌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5월, 유통업계 최초로 60초 거래 NFT 마켓플레이스 NFT숍을 오픈하고 벨리곰 NFT 판매에 나섰다. 벨리곰 NFT는 동물 캐릭터 '연작'으로 유명한 조각가 노준 작가와 협업을 기반으로, 60초짜리 3D 영상으로 제작돼 300개가 한정 판매됐다.

◇ '오오즈 앤 메이츠', NFT 홀더와 함께 캐릭터 세계관 확장

라인프렌즈는 지난 2월 IPX로 사명을 공식 변경하고,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을 선언하며 NFT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5월 오리지널 캐릭터로 공개한 '오오즈 앤 메이츠(OOZ&mates)'를 '플레이댑' NFT 마켓플레이스와 오픈씨에서 NFT로 발행한다고 발혔다.

오오즈 앤 메이츠는 여우, 고양이, 강아지, 토끼, 수달,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을 모티브로 하며, 동물원을 뜻하는 영단어 주(ZOO)의 철자를 거꾸로 따와서 캐릭터명에 반영했다.

IPX는 오오즈 앤 메이츠 각 캐릭터마다 NFT 1111개를 발행, 총 9999개의 NFT를 출시할 예정이다. 캐릭터마다 옷 색깔, 표정, 장신구, 행동 등이 차별화했다.

또한 오오즈 앤 메이츠 NFT 홀더들에게 자신이 소유한 NFT를 활용해 IP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홀더들과 함께 캐릭터와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롯데월드 '로티·로리', 60초 거래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 NFT 발행

롯데월드는 지난 5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오픈을 기념해,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를 활용한 NFT를 발행했다.

롯데월드의 캐릭터(로티·로리) 영상 4종으로 크게 구성했으며, 라인의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60초 거래 넥스트'와 협업해 한정판 NFT를 '도시 월렛'에 에어드랍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지난 6일 메타버스·NFT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더 샌드박스와 함께 롯데월드의 60초 거래 콘텐츠 IP 라이선스를 활용한 글로벌 NFT 게임을 개발하고 롯데월드만의 콘텐츠를 가상세계에 구현할 예정이다. 또 이를 연계한 프라이빗 초청 행사를 마련하는 등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NFT를 통해 가상세계에서 팬덤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본 만큼,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NFT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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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아기상어와 베이비샤크 NFT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이비샤크 NFT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제퍼리 투자은행이 추산한 올해 전 세계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시장 규모는 350억 달러(약 45조 원)에 이른다. 시장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실물 미술 시장에 가까운 정도로 성장하며 일상 속으로 녹아들고 있다.

특히, ‘슈퍼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기업들이 NF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60초 거래 60초 거래 ‘핑크퐁 아기상어’, 롯데홈쇼핑 ‘벨리곰’, IPX의 ‘오오즈 앤 메이츠’, 롯데월드 ‘로티, 로리’가 대표적인 예시다. 캐릭터가 보유한 높은 인지도 및 파급력에, NFT 기술이 지닌 한정판 소유 개념이 더해지면서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고 있다.

■ ‘핑크퐁 아기상어’ NFT, 제너러티브 아트 60초 거래 기반 1만개의 고유 디자인으로 발행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활용해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투(Baby Shark: Collection No. 2)’ NFT를 올 3분기 발행한다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의 문화적 파급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는 가운데, 콘텐츠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NFT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11월 메이커스플레이스와 NFT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FT 작품 시리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Baby Shark: Collection No. 1)’을 처음 선보였는데, 론칭 30분 만에 완판되며 주목받았다. 이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투’는 제너러티브 아트(Generative Art) 기술을 기반으로 상어가족 캐릭터, 액세서리, 배경 등 디자인을 랜덤으로 조합해 1만개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 MZ세대 오픈런 이끈 ‘벨리곰’, 60초 분량의 3D 영상 NFT로 재탄생

MZ세대를 타깃한 캐릭터 ‘벨리곰' 또한 NFT로 재탄생했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지난 4월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15m 특대형벨리곰을 설치한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전시가 오픈 2주 만에 방문자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오픈런 현상을 낳으며 독자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5월, 유통업계 최초로 NFT 마켓플레이스 'NFT숍'을 오픈하고 벨리곰 NFT 판매에 나섰다. 벨리곰 NFT는 동물 캐릭터 '연작'으로 유명한 조각가 노준 작가와 협업을 기반으로, 60초짜리 3D 영상으로 제작돼 300개가 한정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 라인프렌즈 잇는 ‘오오즈 앤 메이츠’, NFT 홀더와 함께 캐릭터 세계관 확장

라인프렌즈는 지난 2월 ‘IPX’로 사명을 공식 변경하고,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을 선언하면서 NFT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5월, 오리지널 캐릭터로 공개한 '오오즈 앤 메이츠(OOZ&mates)'를 ‘플레이댑’ NFT 마켓플레이스와 오픈씨에서 NFT로 발행한다고 예고했다. 오오즈 앤 메이츠는 여우, 고양이, 강아지, 토끼, 수달,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을 모티브로 하며, 동물원을 뜻하는 영단어 주(ZOO)의 철자를 거꾸로 따와서 캐릭터명에 반영했다.

IPX는 오오즈 앤 메이츠 각 캐릭터마다 NFT 1111개를 발행, 총 9999개의 NFT를 출시할 예정이다. 캐릭터마다 옷 색깔, 표정, 장신구, 행동 등이 차별화되는 것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IPX는 오오즈 앤 메이츠 NFT 홀더들에게 자신이 소유한 NFT를 활용해 IP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홀더들과 함께 캐릭터와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롯데월드 마스코트 ‘로티·로리’,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NFT 발행

롯데월드는 지난 5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오픈을 기념해,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를 활용한 NFT를 발행했다.

롯데월드의 캐릭터(로티·로리) 영상 4종으로 크게 구성했으며, 라인의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LINE NEXT Inc)’와 협업해 한정판 NFT를 '도시 월렛'에 에어드랍(무료증정)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6일 메타버스·NFT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더 샌드박스와 함께 롯데월드의 콘텐츠 IP 라이선스를 활용한 글로벌 NFT 게임을 개발하고 롯데월드만의 콘텐츠를 가상세계에 구현할 예정이다.

60초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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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필렬
    • 승인 2022.07.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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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렬 한국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교수

      이필렬
      한국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교수

      [이투뉴스 칼럼 / 이필렬]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 사고를 버려라.” 원전업계 간담회에 동행한 관료들에게 대통령이 했다는 말이다. “탈원전 폭탄이 터져” ‘빈사상태’에 처한 원전업체를 위해 안전 같은 것은 과감하게 무시하라는 말로 들린다. 원전업체들 편에서 보면 어느정도 환영할 만한 발언인 것 같다. 하지만 나라 전체를 생각하면 대단히 위험한 말이다. 업체들은 살아날지 모르지만, 나라에는 큰 재난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원전의 안전을 별것 아닌 것처럼 대하다가 인류가 당한 참극이 두번 있었다. 구소련의 체르노빌과 일본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 참사가 그것인데, 모두 관계자들이 안전을 중시하는 사고를 버리지 않았다면 막을 수 있는 것이었다. 체르노빌에서는 비상 디젤발전기를 보조하는 전력설비 테스트가 완수된 후에 원자로를 가동했다면, 테스트 도중 제어봉을 완전히 제거하지만 않았다면, 적어도 온 세계를 불안에 떨게 만든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후쿠시마에서도 비상 디젤발전기를 지하에서 60초 거래 1층으로만 옮겼어도 4기의 원자로가 폭발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체르노빌 원전의 디젤발전기는 발전소에 전력공급이 끊기는 비상 상황이 닥쳤을 때 원자로의 냉각수 순환펌프에 전기를 공급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발전기가 순환펌프를 돌릴 수 있는 최대출력에 도달할 때까지 60초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었다. 이 시간 동안 다른 방식으로 전기가 공급되어야만 최소한의 안전이 확보되는 것이다. 발전소 설계자들은 이 전기를 원자로가 멈춘 후에도 관성에 의해 수십 초 더 돌아가는 증기터빈을 이용해 만들려 했고,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시작하기 전에 몇차례 테스트를 했다. 그러나 이 테스트들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안전이 검증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도 발전소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업운전에 들어갔고, 기술자들은 운전 중에 다시 테스트를 해서 안전 검증을 완료하려 했지만 결과는 대참사였다. 사실 이 테스트는 그 전에도 몇차례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았다. 그렇기에 더욱 안전에 유의해야 했지만 기술자들은 테스트를 완수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제어봉을 완전히 제거하고 테스트를 진행하는 치명적인 잘못을 저질렀고, 그 결과 원자로 폭발이라는 재앙이 닥쳤다. 2021년에 기밀해제된 자료에 따르면 체르노빌에서는 1986년 대참사 전에 몇차례 심각한 사고가 일어났고, 모스크바에서는 1983년에 이미 체르노빌 발전소가 매우 위험한 발전소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상태에서도 발전소를 계속 가동했으니 체르노빌 사고는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나 다름없다.

      후쿠시마 사고도 발전소 운영자들과 정부 관료들의 안전을 중시하지 않는 태도가 불러온 참사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원전의 외부 영향에 대한 안전 수준이 현저히 강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일본의 전문가들이 아주 강한 해일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비상 디젤발전기를 지하실 같이 낮은 곳에 방치했던 것이다. 그 결과 2011년 3월 11일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하자 디젤 발전기들이 모두 물에 잠기거나 쓸려나가 원자로의 핵연료가 냉각되지 못하고 녹아버리는 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체르노빌 사고의 복구비용이 900조원 정도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2020년 국내총생산 1631조원의 절반을 크게 웃도는 액수다. 후쿠시마의 경우 복구비용은 250조원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 일년 예산의 절반 가량 되는 돈이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적은 돈을 위해 안전을 무시한 대가다. 안전 검증에 실패한 체르노빌 발전소를 가동하지 않았을 경우 발생했을 손실은 최대 10조원 정도였을 것이다. 후쿠시마 발전소에서 디젤 발전기를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은 수백억원이면 충분했을 것이다.

      작은 사고가 잦으면 언젠가 대형 사고가 온다. 하인리히 법칙이다. 안전 마인드도 마찬가지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또는 성가신 것처럼 보이는 안전을 자주 무시하면 언젠가 큰 재난이 닥칠 수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그 일이 벌어지고 있다. 부정(불량)식품 허용, 후쿠시마 방사능 위험 무시, 오염된 용산공원 개방, 원전안전 경시, 노동시간 제한 철폐 등 안전 경시 발언이 쌓여가고 있다.

      '초약세 엔화'로 더 가난해진 일본, 증시는 견조

      일본은 초약세 엔화로 더 가난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증시는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은 초약세 엔화로 더 가난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증시는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높은 물가에 가계가 비명을 지르는 상황에서 일본 증시의 움직임은 그리 나쁘지 않다.

      토픽스(TOPIX·도쿄 증권거래소 주가지수)는 연초(7월 18일 기준) 이후 약 5% 하락했다. 하락하고 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미국 S&P지수와 MSCI 세계지수에 나타난 세계 주식시장은 20% 정도 크게 조정받았으며, 가상화폐 등 다른 자산도 한꺼번에 폭락하였다. 그러나 일본 주식시장은 매우 강하다.

      상장사 중 약 3분의 1이 2022년 3월 회계연도 결산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수출 기업들의 주식은 일률적으로 매수세는 아니다. 니콘, 캐논, 스바루, 마쓰다 등은 시장을 앞섰지만 도요타는 연초 이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고, 소니와 샤프는 시장보다 실적이 저조하다.

      '초약세 엔화'보다는 '높은 원자재 가격'과 '고금리·인플레이션'이 시장 이슈로 부각되었고 도쿄전력과 미쓰비시중공업, 도키오해운, 미쓰비시부동산 등의 종목이 급등했다.

      엔화가 달러당 139엔으로 이렇게 약세인데도 수출 기업주가 매수 우위 상황이 되지 않는 것은 엔화가 고평가되었던 상황에서 일본 기업들이 의도적으로 '환율 민감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시적으로 달러당 76엔까지 상승했던 '엔화 초절상'으로 수출기업이 고사하던 때를 떠올린다. 당시 엔화 대비 달러 가치가 80% 정도였던 점을 비교하면,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2012년 3월 회계연도 결산에서는 수출기업들이 잇따라 하향조정했고 기술기업 중에서는 소니, 파나소닉, 샤프 등이 모두 수천억 엔의 큰 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문제는 아시아 경쟁국가들에 대한 가격 경쟁력의 상실이었다. 예를 들어 일본 공장에서 1000엔을 들여 만든 제품이 있다면 100엔대 1달러 환율이면 제조원가가 10달러이고, 12달러에 팔리면 20%의 이익을 남긴다.

      그러나 엔화가 달러당 80엔까지 절상되면 원가는 12.5달러까지 올라가고 12달러는 적자가 된다. 이 기간 한국 원화는 달러 대비 절상되고 원화는 평가절하되어, 일본 메이커들에게는 더블 펀치였다.

      이후 많은 일본 기업들은 현지 생산과 현지 조달로 전환하는 등 환율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일본 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2008년에는 엔화 10% 절하, 일본 수출 3% 증가에 민감도가 있었으나, 2018년에는 민감도가 '제로'로 떨어졌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자동차 제조업체 등이 엔화 단위로 가격을 책정하고,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현지 통화로 가격을 낮춰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식이었다. 다만 지금은 원화로 가격이 책정돼 있어 엔화 가치가 하락해도 판매량은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내 격차가 더 벌어지다

      이런 식으로 세계에서 살아남는 강한 일본 기업들은 더욱 강해졌다. 그러나 많은 우량 다국적 기업의 주요 격전지는 더 이상 일본이 아니다.

      상장기업의 '일본 주식'과 개별 가계를 포함한 '일본 경제' 사이에는 첨예한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주식"은 더 이상 "일본"과 동일시 되지 않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제조업 비율은 20%를 조금 밑돌지만 일본 주식을 움직이는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들 가운데 도요타, 소니 등 제조업체들이 줄지어 있다.

      또한 일본 수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에 불과하지만, 대형 다국적 기업의 해외 매출 비중이 70%를 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일본 주식을 사는 외국 투자자들은 '일본'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강한 일본 기업'을 사는 것이다."

      물론 일본 대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면 일본 직원의 보수도 높아지고 일본 내 투자와 채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여기에 중간재 등 GDP에 반영되지 않는 공급망 효과, 하청업체 수혜 등 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상장 회사와 그들의 수혜자 그리고 나머지 "일본"들 사이 차이는 더 커질 것이다.

      점점 더 가난해지는 일본 노동자들

      2021년 3월말 회계연도 결산, 일본 기업의 이사 보수가 1억 엔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인 6억3500만엔(도쿄 쇼코 리서치)에 도달했다. 상장사 중에서는 소프트뱅크의 보수체계가 유럽과 미국에 근접해 있는데, 소프트뱅크의 보수 규모는 19억 엔에 약간 못 미치며,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소니·도쿄전자·신에쓰화학 등 기업의 최고 보수가 7억~12억 엔에 달한다.

      반면, 일본의 평균 임금은 거의 30년 동안 변동이 없었다. OECD 주요 국가 중 임금이 이렇게 많이 오르지 않은 나라는 또 없다.

      1980년대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임원 보수 급등의 타당한 이유가 없다고 (최대 5000배!) 사장과 직원 간의 '보수의 격차'('보수의 격차'는 막을 수 없다)에 관한 언론 기사에서 지적했듯이, 일본에서 이런 추세가 진행된다면 일반 노동자들 사이에서 불공정하다는 정서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그리고 달러 대비 현재의 엔화 가치 하락과 함께, 일본 노동자들은 세계에서 점점 더 가난해 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세계 평균 임금 비교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해 4만850달러로 36개국 중 24위를 기록했다. 그것은 OECD 평균보다 낮으며 2015년에 한국에 추월당했다.

      OECD의 각국 비교에서는 통상 환율이 아닌 2020년을 기준연도로 하는 달러 대비 구매력평가(PPP)지수를 사용한다. 구매력평가지수는 후술하겠지만 OECD가 발표한 2020년 엔화와 달러의 60초 거래 구매력평가는 달러 대비 101.24엔이다.

      '평균' 임금보다 실제 현실에 가까운 일본의 '중간' 임금을 보면 약 440만 엔이다. 이 440만 엔을 14일 현재 구매력 평가 대신 달러당 139엔으로 환산하면 약 3만1650달러로 이탈리아·스페인뿐 아니라 폴란드·에스토니아보다 낮아진다.

      구매력 관점에서 본 일본의 현실

      엔화가 초약세라 하더라도 해외여행을 가지 않으면서 국내 물가가 낮게 유지된다면 큰 고통은 느끼지 않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화폐의 구매력, 예를 들어 1000엔에 얼마나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유니클로 플리스 가격이 1000엔 올라 현실 생활에서 체감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지만, 사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일본 물가는 오르지 않았다.

      이전 기사 '일본 인플레이션'이 그 분노의 '물가 상승 러시'에 실제로 존재하는가? 이 나라 경제의 미래'에서 지적했듯이 수입물가 급등세가 국내 판매가격에 충분히 전가되지 않아 국가간 비교해 볼 때 '디플레이션'이 오히려 진전되고 있다. 월급이 오르지 않고 소비자의 구매력과 소비 성향이 오르지 않아 기업이 판매 가격을 올릴 수 없다.

      각국의 물가와 환율을 비교할 때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매년 발표하는 '빅맥 지수'가 유명하다.

      이 지수는 전 세계 맥도날드 '빅맥'의 가격을 이용해 통화 가치의 강세를 비교하는 것으로, 환율은 한 나라 통화로 표시된 자금의 구매력이 다른 나라에서도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된다는 '구매력 평가(PPP)' 아이디어에서 온 것이다.

      동일한 상품이라면 자국보다 다른 나라에서 더 싸다면 다른 나라에서의 상품 수요가 자국보다 더 높아지고, 자국의 화폐를 팔고 다른 나라의 화폐를 사려고 한다. 그래서 그 화폐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 이런 '차익거래'(피복)가 결국 왜곡된 환율 효과를 제거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올해 2월에 발표된 빅맥 지수 최신판에 따르면, 빅맥 재팬은 390엔이다. 반면 미국은 5.81달러다. 빅맥은 일본 390엔이든 미국 달러화 5.81달러든 같아야 하기 60초 거래 때문에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달러 대비 67엔 정도가 적정 환율이다.

      빅맥 지수를 이용하면 현재 달러당 139엔의 환율이 실제 가치의 절반으로 저평가되어 터무니없이 과도한 엔화 가치 하락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교환 가치"이라기보다는 햄버거 가격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미국 빅맥을 달러당 139엔의 환율로 사용한다면 일본 오리지널 빅맥은 390엔이 아닌 807엔이어야 한다.

      가능성 측면에서는 '해외 버거 애호가들이 값싼 일본 빅맥을 먹기 위해 외화를 엔화로 바꿔 결과적으로 엔화 가치 하락세를 바로잡는다'는 구매력 평가 시나리오를 옮기기보다 일본 빅맥의 가격을 올리는 것이 현실적이라 보인다.

      일본이 엔화 약세로 재도약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일본 노동력이 이렇게 싼 상황에서, 일본 기업들이 투자를 다시 국내로 돌리거나 일본에서 고용을 늘릴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왜, 안되나? 우선, 일본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약하다. 실제로 현재 미국에서는 노동조합 결성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소득 불평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스타벅스, 아마존 등 현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에서도 노조가 결성되고 있다. 다만 60초 거래 일본은 인구 고령화로 비정규직 고용이 늘면서 근로자 조직 구성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는 일본 노동력의 생산성이 세계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일본생산성센터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노동생산성 국제비교'에 따르면 일본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49.5달러(5086엔)로 OECD 38개 회원국 중 23위였다. 이는 미국과 체코(49.5달러)와 에스토니아(48.6달러) 등 동유럽 국가들의 노동생산성의 약 60%에 해당한다.

      이 데이터 역시 달러 대비 약 103엔의 '구매력 평가'를 사용하기 때문에 달러 대비 139엔을 사용하면 순위가 더 떨어진다. 노동생산성이 낮으면 저임금이 정당화될 위험이 있다.

      일본의 생산성 향상이 부족한 이유는 높은 임금으로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혁신이 미흡하거나, IT 투자가 늦어지고 효율성이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다른 하나는 부진한 물가 상승이다. 노동생산성은 국내총생산(GDP)을 노동 투입량(노동시간 곱하기)으로 나눠 산출하기 때문에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서비스의 단가가 오르고 GDP가 높아지면 생산성이 높아진다. 다시 말하지만, 그것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 악순환이다.

      가격 인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생산량이 늘어나지 않고 '생산성이 상승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급여가 오르지 않고 투자 발생 가능성도 적다. 다만 급여가 오르지 않거나 일자리가 없으면 소비자의 구매 의지와 능력이 높아지지 않아 가격을 더 올릴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미국과 중국의 대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최근 해외 공급망에 의존하는 일본 기업들이 그 위험성을 크게 느끼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을 국내 투자와 고용을 늘리는 기회로 삼는 기업이 늘어나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이 끊어지는 시나리오는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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