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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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규 코인플렉스 대표

[더벨]코인플렉스 "비트코인, 차세대 화폐로 공인될 것"

최낙규 코인플렉스 대표는 12일 머니투데이 더벨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서구권 문명을 중심으로 이뤄진 화폐시장에서 한국이 선진 자본시장을 앞서가기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며 "비트코인 시장의 선점을 통해 한국이 미래 화폐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있도록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온라인 상에 등장한 암호화폐(Cryptocurrency) 비트코인은 이미 전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화폐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PC나 전용 채굴기(알고리즘)가 해결한 수학적 암호에 대한 보상차원으로 지급되는 암호화폐는 전자지갑(가상의 계좌)을 통해 개인간 거래는 물론 거래소를 통한 중계도 가능하다.

최낙규 코인플렉스 대표

최낙규 코인플렉스 대표

비트코인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현재 100여 대의 ATM과 6만 5000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이 개설, 운영 중이고 관련 산업의 잠재시장 규모는 5400억 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 역시 전세계에 200개 이상이 존재하며, 국내에서도 5개의 거래소가 운영중이다.

최 대표는 코인플렉스의 빠른 채굴속도와 최적의 방열시스템을 확보한 채굴기(채굴 알고리즘) 'Scrypt(ASIC)'와 'X-11(FPGA)' 등을 통해 국내외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비트코인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경쟁사 대비 높은 품질은 물론 최대 2배 이상에 달하는 보증서비스 역시 시장내 제품 경쟁력을 이끄는 요소로 꼽힌다.

비트코인은 사상 초유의 해킹 사태와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 곡스의 파산 등 악재가 겹치며 초기 등장 당시와 비교해 위상이 다소 위축됐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사물인터넷의 발전을 통해 비트코인이 집중 재 조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이 네트워크로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는 사물인터넷이 조각화된 데이터의 이동을 통한 경제적 가치를 이끌 수 있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최낙규 대표는 "지난 2013년 7월 이후 1년간 암호화폐와 관련된 전자지갑, 채굴기, ATM 등이 5배 이상 성장했다"며 "미국 및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독보적으로 암호화폐 투자 및 지원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시장의 유한성 우려에 대해 그는 "비트코인 시장의 총 채굴 수량은 2100만 개로 그 가운데 1360만 개 가량이 이미 채굴돼 약 700만~800만 개가량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연간 70만 개 정도가 채굴되지만 3년 주기의 반감기를 감안할 때 연간 채굴량이 감소하며 상당기간 비트코인 채굴시장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과 영국, 독일 등 13개 주요 국가 등은 이미 암호화폐에 대해 소득세 및 양도세 등을 부과하거나 검토중이다. 유럽연합과 일본, 인도 등도 과세 검토에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나서고 있다. 한국 정부도 올해 3월 금융과 기술이 결합한 금융서비스 관련 기술 핀테크(Fin Tech) 활성화를 위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국내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선불카드 출시는 물론 고려대학교에 국내 최초의 비트코인 ATM기가 설치되고 있다.

코인플렉스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이트론 (194원 0.00%) 과 채굴머신 100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트론은 오는 2월부터 암호화폐 채굴센터 운영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대중화와 사업 모델 개발 공조 등을 위해 한국비트코인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산업확대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코인플렉스는 이트론 (194원 0.00%) 외에도 국내 2~3개 업체에 채굴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 기업과의 판매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낙규 대표는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시장은 5조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며 "코인플렉스는 해외 경쟁사 대비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채굴시장의 시장점유율을 40%대까지 끌어올려 한국이 미래 암호화폐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인플렉스는 이를 위해 8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미 해외 기업과 금융기관들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고 있다. 하지만 미래 암호화폐의 중요성을 감안해 국내 기업과의 공동 투자 및 협업을 통해 순수 국내 산업군으로 성장해 나가길 희망하고 있다.

인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자 "차세대 유망산업은 이것"

12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니샬 셰티(Nischal Shetty·36)는 일상생활에서 암호화폐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비자 제품에 주목했다.

암호화폐의 새로운 트렌드와 관련해 셰티 CEO는 "시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 제품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또 다른 영역으로 체험하면서 암호화폐 교육 분야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의 추정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지갑 사용자 수는 약 5천만 명에 달한다. 이 수치는 오는 2030년까지 2억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NBC는 인도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자로서 셰티가 남들보다 먼저 앞서 나가며 트렌드를 내다보는 안목이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그의 경험이 이를 말해준다. 2017년 그는 첫 비트코인을 사는데 일주일 넘게 걸리자 당시 비트코인 거래를 간소화하기 위해 시장에서의 격차를 발견하고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8년엔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인도 시장을 위한 현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 와지르X를 출범했다. 이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와지르X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제 셰티 CEO는 "지난 3~4년 동안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레이어1 블록체인 제품을 만드는 시기였다"며 암호화폐의 다음 단계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암호화의 현 기술 상태를 고려할 때 상당수 아이디어는 실현 불가능한 것"이라며 "적기에 적절한 아이디어를 선택하는 것이 차세대 대형 암호화폐 기업을 만드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규제적 어려움을 겪는 암호화폐의 현 상황을 인터넷 초창기에 빗댔다. 셰티 CEO는 "처음에는 기술도 형편없고 인터넷 속도가 느려 이메일을 보내는 것조차 어려웠지만 이제 화상통화는 흔하고 직장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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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각종 범죄에서 금전 거래 수단으로 악용되는 가운데 이를 추적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활발하다. 중앙 발행기관이 없고 익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해 추적이 어렵지만 실제 통용되는 `돈`으로 이어지는 길목까지 모두 숨기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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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주요 사법기관과 금융기관은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코인애널리틱스(Coinanalytics), 블록시어(Blockseer), 엘립틱(Elliptic) 등 블록체인 분석 솔루션 개발 업체 제품을 도입해 범죄와 연관된 비트코인 거래 수사에 활용한다. 국내에서도 10월 서울지방경찰청이 비트코인으로 마약을 매매한 혐의로 80명을 검거, 5명을 구속해 첫 비트코인 추적 수사 성과로 주목받았다.

공공거래장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비트코인은 2008년 등장해 현 중앙 집중형 금융시스템 대안으로 기대를 모았다. 각국 정부도 화폐로 가치를 인정하고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동시에 익명으로 거래되는 특성상 랜섬웨어 `몸값` 지불이나 마약·총기 밀매 등 범죄에 악용되는 부작용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국내 기승을 부린 랜섬웨어도 대부분 비트코인을 요구했다. 국제송금거래가 쉽고 이용자 특정이 어려워 해외에 거점을 둔 악의적 해커가 국내 사용자를 노린 공격을 확대하는데 불을 지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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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석 기술은 비트코인 주소 간 거래 흐름을 시각화해 추적에 도움을 준다. 랜섬웨어 유포자가 입금을 안내하는 비트코인 주소나 범죄 대금이 흘러들어간 주소 등 수사당국이 파악해둔 정보를 바탕으로 일반 화폐로 환전이 이뤄지는 과정을 추적한다. 비트코인 주소 자체는 익명이지만 실제로 돈이 입금되는 환전 계좌 등은 완벽하게 흔적을 지우기 어렵다.

김승주 고려대 교수는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비트코인이 완벽하게 익명성을 보장받으려면 모든 경제활동이 비트코인만으로 가능한 시스템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면서 “오히려 거래 기록이 모두 공개되는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만큼 생각보다 추적이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은 허위 거래를 막기 위한 `부인방지`용이다. 중앙관리기관을 두지 않는 대신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거래 기록 장부를 가지고 상호 검증하는 구조다. 거래 기록을 조작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절대 다수의 장부를 모두 변조해야 한다. 한 곳으로 공격이 집중되는 기존 체계에 비해 보안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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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용의자가 이용 중인 비트코인 주소만 알고 있으면 거래 내역 파악은 쉽다는 의미다.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별도 정보와 블록체인 분석 기술을 접목하면 추적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비트코인 지갑을 제공하고 현금화나 거래를 주선하는 비트코인 거래소 역시 완벽한 익명성 제공은 어렵다.


보안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에 본거지를 둔 랜섬웨어 그룹을 바로 추적해 검거하기는 아직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일단 경찰 쪽에서도 우선 랜섬웨어 몸값 입금에 사용되는 비트코인 주소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앵커) 암호화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이순영의 암호화폐 시간입니다. 경제팀 이순영 기자와 함께 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동안 또 상승세를 탔습니다?

기자)네 그렇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이미 지난 10일 시카고 옵션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와 관련해 실제로 선물 거래가 시작되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바 있습니다.

특히 시카고상품거래소는 미국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로 선물 거래 규모가 CBOE보다 55배 가량 많아 기관 투자 자금 유입 기대감이 더 큽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도권 시장에 데뷔한 비트코인 선물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앵커)우선 지난 10일 거래를 시작한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부터 살펴볼까요?

기자)시카고옵션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은 비트코인 1개를 1계약으로 하고 있습니다.

결제가격은 미국 거래소인 제미니 가격을 반영하고요… 연속된 3개월물이 먼저 상장했는데 첫 날 거래량은 양호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당시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하락 베팅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며 공매도 우려감도 있었는데요…우려와 달리 기대를 뛰어넘는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시카고옵션거래소에 이어 일주일만에 시카고상품거래소도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개시됐습니다.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짚어주면 좋을 듯 합니다?

기자)시카고상품거래소의 첫 선물거래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시작했습니다.

CME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비트스탬프·지닥스·잇빗·크라켄 등 비트코인 거래소 4곳의 가격을 반영해 결정됩니다.

앵커) CBOE의 경우 제미니 시세로 선물 가격을 산정했는데 차이가 있군요.

기자)네 그렇습니다. 계약도 시카고옵션거래소보다 더 큰데요. 시카고옵션거래소의 경우 1계약 당 1비트코인이었는데 반해 시카고상품거래소의 선물 1거래 계약단위는 5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합니다.

최대 주문수는 100계약이고요 1회 최대 500비트코인까지 매매가 가능하며 월별 총합계는 5000계약까지입니다.

앵커)CBOE의 경우 이미 선물 거래 이후 4시간 만에 거래가 2차례나 제한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겪은 바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시장 변동성에 대한 안전 장치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기준 가격이 7%, 13%, 20% 상승 또는 하락했을 때 거래가 2분씩 중단되고요,

가격 제한폭은 최대 20%입니다.

트레이딩 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매일 오후 5~6시 한 시간 휴장을 제외하고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거래가 계속됩니다.

앵커)이처럼 미국이나 일본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암호화폐 거래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 나라는 규제 강화 움직임으로 인해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자)우리나라의 경우 과열이 심해지자 정부가 고강도 규제에 나서고 있는데요…은행들은 연내 암호화폐 거래소 가상계좌를 폐쇄하는 한편 기재부는 암호화폐에 대해 양도세와 거래세 과세 논의 착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거래소들 역시 정부 규제안대로 1인1계좌 거래를 시행하고 신규 암호 화폐 상장을 당분간 유보하는 등 과열된 시장 분위기를 잡기 위한 자율규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앵커)규제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암호화폐 시장을 보며 투자자들 역시 방향 잡기가 어려울 듯 보입니다. 비트코인 선물 시장 영향,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비트코인 선물이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를 끌어들여 시장의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그 동안 개인의 투기심리에 의존해 움직였던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낮춰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무엇보다도 비트코인의 적정 밸류에이션 에 대한 합리적 논의를 기관투자자가 주도해가면서 진정한 투자자산의 위치를 확립하 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안혁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투자목적은 안전자산 확보에 있다며 장기 적립식 투자전략을 추천했습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해 주는 시장에서 가격이 현 수준까지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나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차세대 결제문화에 대한 패러다임 등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세계적인 거래소인 시카고옵션거래소나 상품거래소가 비트코인 상품까지 상장할 정도면 투기수준을 넘어섰다고 보는 게 아닐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티데일리]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의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사이버 상에서 그대로 이루어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다. 개념 정립은 20년이 넘었지만 이제야 비즈니스로 꽃피우기 시작했다. 올해는 사실상 메타버스의 본격적인 출발선이다.

메타버스에서는 여기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콘텐츠’ 상품을 만든다. 슈퍼에서 거래되는 상품도 메타버스에 들어가면 디자인이 되고 콘텐츠로 변형돼 거래된다. 콘텐츠를 사고파는 수단은 가상화폐, 즉 암호화폐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노비(Novi)라는 이름의 디지털 지갑을 출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매체들과 로이터통신 등 유수의 언론사가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회사의 미래 전략인 메타버스에 자사의 암호화폐 디엠을 결제수단으로 연동시키고자 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홈페이지

페이스북은 회사의 미래 전략인 메타버스에 자사의 암호화폐 디엠을 결제수단으로 연동시키고자 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홈페이지

노비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또 다른 이유는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전략과의 연동 때문이기도 하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올들어 CNBC 등과의 인터뷰에서 “메타버스는 앞으로 페이스북의 차세대 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누누이 강조했다. 노비 프로젝트는 메타버스의 결제 인프라 기능을 하게 될 전망이다.

디지털 지갑 노비를 채울 암호화폐가 바로 디엠(Diem)이다. 디엠은 쉽게 이야기해 또 다른 형태의 디지털 달러화다. 비트코인과 같은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실제 달러화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테더와 유사한 코인이라고 생각하면 무난하다.

페이스북 파이낸스(F2)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마커스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쇼핑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등 페이스북의 미래 전략과 비전의 대부분이 결제 혁신과 관련이 깊다“고 밝혔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반기에 실제로 노비를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연방 정부의 디지털 화폐에 대한 ‘신뢰 부족’과 이로 인한 규제의 강화 우려다. 마커스는 ”규제당국에 노비와 디엠이 사회에 보탬을 주는 수단이라는 점을 설득하는 것을 가장 먼저 진행해야한다”고 밝혔다.

마커스는 규제 기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 암호화폐 기반의 결제 시스템이 현대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장벽은 낮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 동시에 노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26개 기업 및 비영리 기관으로 구성된 ‘디엠 협회’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디엠 협회는 전 세계의 다양한 디지털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지갑 플랫폼에 디엠 코인을 저장하고, 이를 상품 매매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마커스는 노비와 디엠의 시급한 출시를 원하지만, 모든 일정은 규제 장벽으로 인해 불확실하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옐런 재무부 장관과 파월 연준(Fed) 의장을 주축으로 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 책임자들은 암호화폐와 디지털 달러에 대해 보수적이다. 중국이 디지털 위안의 상용화 단계까지 나아가고 있고 유럽 역시 디지털 유로 발행 준비를 진행하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더딘 발걸음이다. 페이스북으로서는 이것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가장 큰 변수다.

디엠은 페이스북이 지난 2019년에 발표한 디지털 화폐 ‘리브라’ 차세대 비트코인 거래상품 프로젝트의 후신이다. 전 세계 각국의 반대로 리브라를 포기하고 대체한 것이 디엠이다. 또한 통화 연동도 일단은 달러로 국한시켰다.

페이스북은 지난 1년 동안 메시지 플랫폼, 쇼핑, 소규모 광고주들의 광고 등을 통해 약 1000억 달러의 지불을 처리했다. 페이스북은 이제 이를 메타버스와 디지털 지갑 및 코인으로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더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규제당국이의 가장 우려하는 것은 금융 시스템의 교란이다. 페이스북의 디엠이 달러와 같은 국가 통화와 연동될 경우 세계적으로 시스템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마커스는 “미국에서 조차도 6200만 명이 은행에 돈을 예금하지 않는다. 전 세계에서 17억 명이 은행계좌를 이용하지 못한다. 또 다른 10억 명이 금융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건 옳지 않다”면서 “디지털 금융 시스템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첩경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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