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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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투자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4대 제조기업 설비투자 규모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전자 등 국내 제조기업 4사가 올해 74조원대 설비투자를 예고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38조7057억원)과 비교하면 87% 늘어난 규모다.

31일 각사 사업보고서와 증권사에 따르면 올해 삼성, 현대차, SK, LG 4대 그룹의 간판 제조기업 설비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약 3% 늘어난 74조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설비투자(48조2222억원) 기록을 상회하는 50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했다. 인텔, TSMC 등 해외 경쟁사가 올해 최대 규모로 설비 투자를 예고한 만큼 이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현대차도 공격적인 설비투자를 예고했다. 설비투자(공장 신·증설 및 보완투자 기준)는 최근 3년간 연간 1조8000억원대에 머물렀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65.9% 늘어난 3조348억원 투자 계획을 세웠다. 핵심 전략 방향인 친환경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고도화가 목적이다.

SK하이닉스도 전년 대비 27.2% 늘어난 17조원대 설비 투자가 예상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 1위에 오른 LG전자도 늘어나는 가전 수요에 맞춰 올해 전년 대비 35% 증가한 4조2965억원의 설비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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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조사는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투자를 보수적으로 집행했다. 2020년 기준으로 SK하이닉스(-22.4%), LG전자(-12.3%)는 전년 대비 설비투자 비용을 크게 줄였다. 현대차는 소폭 증가(2.2%)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만 설비 투자 전년 대비 투자를 40% 이상 공격적으로 늘렸다. 이주완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 중국, 유럽 등 국가별로 투자를 요구하는 데다 물류 등 공급망 이슈로 거점별 생산시설을 분산해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올해 주요 기업의 설비투자는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용철기자 [email protected] 정다은기자

삼성전자, 현대차 등 제조 빅4, 올해 설비투자 74조

※자료:사업보고서 및 증권업계(현대차 설비투자는 사업보고서상 공장 신·증설 및 보완투자액 기준. 2022년 전망치는 현대차·LG전자는 사업보고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증권사 예상치 각각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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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표는 설비투자재의 공급측면에서 작성된 것이며, 재화의 생산 이후 출하 및 유통과정 진행 등에 따른 시차 존재로 인해서 수요측면의 설비투자 동향과는 다소간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최근 2개월 수치는 잠정치로서 다음달에 특별한 언급 없이 수정될 수 있으며, 또한 매년 2월에는 관련 기초통계들의 연간보정 작업으로 원지수는 보정 시점 이후 자료가, 계절조정지수는 전체 시계열이 수정될 수 있음

○ 기준년도에서 멀어질수록 기술 및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관련 계수값들의 설비 투자 현실반영도 약화 등으로 실제 설비투자 동향과 다소간 괴리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음

○ 명칭변경(2008년 10월 27일)
- 구명칭: 설비투자추계지표
- 신명칭: 설비투자지수

○ 기준년 개편에 따른 통계작성 변경 승인(통계청 고시 2009-186호)
- 변경 연월일: 2009. 07. 06

○ 설비투자지수 대분류에서 중분류까지 공표범위 확대(2009년 9월 30일)

○ 특수분류 ICT 설비투자지수 작성 공표(2011년 3월 3일)

○ 2010년 기준 설비투자지수 개편 결과 공표(2014년 2월 28일)
- 특수분류 선박, 항공기 제외 설비투자지수 설비 투자 공표

○ 2015년 기준 산업연관표의 총 381개 품목 중 고정자본형성액이 있는 기본부문은 68개이며, 이 중 3개* 부문을 제외한 65개 부문을 선정
* 화훼작물, 낙농, 기타축산, 영림 등 4개 부문은 지수 작성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가 곤란하고 그 비중이 미미하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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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2.6%로 하향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2022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경제는 코로나19 사태 개선과 함께 소비 중심의 성장세가 유효하지만 연초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따른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한 금융긴축 강화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상존하면서 전년 대비 2.6% 수준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말 예상치(2.9%)보다 낮은 수준으로 소비증가율은 여전히 3%대 초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설비투자 감소 및 건설투자 회복세가 더딜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상반기 국내 실물경기는 국내외 수요 회복으로 수출과 소비 중심의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진 바 있다. 그러나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 고조, 인플레이션 심화 및 금융긴축 등의 영향으로 소폭 둔화된 모습이다.

내수는 민간소비가 4%대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설비투자가 올 들어 상당폭 감소하고 건설투자 역시 지속 줄어든 상황이다. 수출도 가격 상승 영향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이 유지된 모습이지만 전년도의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와 러-우 사태 장기화, 중국 봉쇄조치 강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증가세가 둔화된 양상이다.

이로써 올해 하반기에는 경제 정상화 속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러-우 전쟁의 전개 양상, 미국의 금융긴축 속도와 파급 영향, 중국 정부의 방역 설비 투자 강도 및 부양효과 여부가 관건이며 대내적으로는 통화정책 방향 전환 및 강도, 가계부채 및 대출 규제 부담, 신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심리와 지원 대책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경제 역시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연초 코로나19 재확산세와 공급망 불안에 따른 인플레이션 심화 속에 서방 국가들의 통화긴축에 따른 수요 약화로 성장세는 상당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는 코로나 진정과 고용 안정 등에 힘입어 소비와 투자 등 내수의 견조한 흐름이 관측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연준의 금융긴축 기조가 이어지는 점은 내수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과 유로권은 러-우 사태로 인한 내·외수 부진이 당분간 지속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낮은 성장률이 예상되고 중국 역시 제로 코로나 정책과 세계 경기 부진으로 당국의 목표 성장률(5.5%) 달성이 불투명할 것으로 진단했다.

■ 올해 수출·소비 전년比 둔화…투자도 감소 전망

올해 국내 민간소비는 코로나 방역 대책의 완화 및 해제 등으로 전년(3.6%)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가 유지되는 모습이지만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가계부채 및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지적했다. 이에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소득 저하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증가폭은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재정지원이 확대되고 양호한 고용 여건,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에 따른 서비스업 소비의 확대, 견조한 소비심리 유지 등은 소비 증가세 지속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설명했다.

건설투자는 건설자재 비용 상승이 회복세의 제약요인으로 남아있으나 양호한 수주실적과 SOC 및 지역균형발전 설비 투자 투자 지속에 힘입어 전년(-1.5%) 대비 0.2% 늘어나면서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했다. 건설투자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은 2021년 하반기 건물건설이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으나 토목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크게 증가하면서 부동산 심리지수도 1월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된 모습이다.

반면 설비투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대내외 경기둔화, 러-우 사태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 지속과 기저효과로 전년(8.4%)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는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함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투자가 계획됐으나 장비 수급난이 장기화될 경우 설비 확충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섬유 및 철강 업종은 탄소중립 전략 도입과 함께 설비 투자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설비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석유화학 및 정유 업종은 기존에 계획된 대규모 투자가 상당 부분 완료되면서 올해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 선행지수의 경우, 기계수주액이 주요 3대 업종에서 2021년 상반기 높은 증가율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증가폭이 모두 크게 둔화됐으며 설비투자 BSI와 조정 압력은 2021년 4분기에 하락세를 보이다 소폭 반등한 모양새다.

수출은 올해 연초까지 이어진 호조에도 러-우 사태와 중국의 봉쇄조치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공급망 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증가율(25.7→9.2%)이 상당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원유를 비롯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반 생산비용 증가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이 수출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대 러시아 수출 감소,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주요국 긴축정책, 세계 경기 둔화세 등은 수출 증가폭을 제한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입 역시 원자재, 곡물 등 1차 산물과 중간재 가격 상승에 따라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나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폭은 전년 대비(31.5%) 다소 축소(17.0%)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에 이어 대 러시아 제재가 수입에도 글로벌 리스크로 작용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중국의 봉쇄조치 강화, 해상운임 급등 등의 거래비용 상승은 수입 증가세를 추가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수지는 수출이 올 한해 7천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원부자재 가격 급등세로 인한 수입 증가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연간 약 158억달려 규모의 적자를 예상했다.

■ 하반기 주력산업, 불확실성 확대로 제한적 성장

하반기 대내외 여건 변화와 산업별 영향으로는 세계경기 설비 투자 둔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인플레이션 압박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수요 여건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IT·친환경 관련 산업 부문의 수요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위축,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주요국 긴축재정에 따른 수요 부진 등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증가세 둔화를 예측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가전,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부문의 세계 수요는 감소를 점쳤다. 국내수요 여건으로는 국내 수요는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되나 대내외 성장률 둔화, 물가 및 금리 인상, 전년 동기 내수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가 하반기 내수 여건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13대 주력산업 부문별 전망에서 수출은 수출 단가 상승으로 성장세가 지속되나 대외여건 불확실성 확대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년 동기(28.9%) 대비 6.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계산업군에서 자동차와 일반기계는 증가세가 지속되나 조선은 수주 부족에 따른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하여 전체 2.0% 소폭 증가를 전망했다. 소재산업군은 철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수출단가 상승으로 성장세가 지속되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57.7%) 대비 증가폭이 대폭 축소된 17.8% 증가를 예측했다. IT신산업군은 가전, 바이오헬스, 디스플레이에서 수출 감소가 예상되나 정보통신기기, 설비 투자 반도체 그리고 이차전지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는 대부분의 산업이 증가세를 유지하나 제한적인 성장세를 전망했다. 특히 정유, 가전, 디스플레이 등을 설비 투자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이차전지 등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진단했다. 기계산업군에서는 자동차, 조선, 일반기계 모두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재산업군은 수요산업의 견조한 회복세와 민간소비 확대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이나 전년 내수 호조(8.1%)의 기저효과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생산은 조선, 가전, 바이오헬스, 설비 투자 석유화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증가하나 수출 및 내수경기 위축으로 증가폭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계산업군은 자동차와 일반기계 생산에서 수출 확대와 견조한 내수 흐름으로 증가가 예상되나 조선은 2020년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수주절벽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소재산업군은 철강을 제외한 정유, 석유화학, 섬유 등에서 생산경기 소폭 둔화를 예측했다. IT신산업군은 가전과 바이오헬스 생산은 수출과 내수 동반 부진으로 감소하나 통신기기,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생산은 수요 확대에 힘입어 증가를 전망했다.

수입은 조선, 철강 설비 투자 바이오헬스를 제외한 전 산업에서 단가 상승 지속으로 증가세가 전망되나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29.2%)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4.8%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계산업군에서 조선은 선박 수입이 감소하나 자동차와 일반기계 수입이 늘어 전체 4.5% 증가를 전망했다. 소재산업군은 철강을 제외한 정유, 석유화학, 섬유산업의 수입 수요 및 단가 동반 상승으로 전년 동기(65.5%) 큰 폭의 수입증가에도 7.2%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IT신산업군은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이차전지 내수확대가 수입 전반을 견인하며 전체 3.3% 증가가 예상되나 전년 동기(24.1%) 대비 증가폭은 크게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업황 둔화 조짐 속 SK하이닉스 '설비투자' 숨 고르기

청주 M17 증설 보류… 메모리 전망 불투명 D램도 낸드도 수요 감소에 가격하락 못 피해 글로벌 투자 감축 또는 지연 '대세'… TSMC·마이크론도 동참 국내·美서 수조 원대 투자 나선 삼성, 계획 변동 여부 촉각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 반도체 클린룸 전경 ⓒSK하이닉스

올 하반기를 시작을 내년에도 메모리 시장에 찬바람이 불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면서 SK하이닉스가 설비 투자 계획을 뒤로 미루기로 했다.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반도체업계에서 추가적으로 증설을 미루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는 앞서 SK하이닉스가 청주공장 부지에 추진했던 신규 반도체 공장인 M17을 증설하는 방안을 뒤엎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수요 확대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M17과 같은 신규 설비 투자를 선행적으로 추진하고 이후 수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청주공장 증설이 최종 보류되면서 악화된 메모리 시장 전망에 반도체 제조사들이 설비투자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 초까지만 해도 반도체 시장에 대한 전망은 내년까지도 상승곡선을 그린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영향을 받아 최근 들어선 글로벌 경기가 급속도로 얼어붙어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이 실물경제에 타격을 주면서 밝기만 했던 반도체 전망에도 서서히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며 스마트폰과 가전 등의 수요가 꺾이고 그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도 타격을 입을 설비 투자 것이란 이야기가 속속 전해졌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든든한 수요처였던 서버용 메모리 수요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을 전망하는 의견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설비 투자 트렌드포스는 오는 3분기부터 D램은 제품에 따라 3~8%, 낸드 플래시는 최대 5%까지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스마트폰용과 PC용 메모리 수요가 줄어 가격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봤다. 아직은 서버용 수요는 견조하지만 이마저도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예상보다 빨라진 반도체 슈퍼사이클 둔화에 시장에서는 반도체 제조사들이 투자를 줄이기 시작할 것이란 관측도 내놨지만 아직까진 뚜렷하게 드러난 계획은 없었다. 제조사들 사이에도 서로 눈치보기 작전을 펼치고 있는 셈이었다. 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설비능력(Capa) 확대를 추진해왔던 상황이라 SK하이닉스처럼 내부적으로 투자 계획에 전면 재검토하는 상황은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1등인 대만 TSMC도 지난 2분기 역대급 실적 기록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시설투자(CAPEX) 계획을 기존 대비 10% 가량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재고 상황과 장비 리드 타임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삼성과 SK하이닉스에 이어 메모리 3위인 미국 마이크론도 신규 공장과 설비투자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론은 향후 수개 분기에 걸쳐 공급량을 조절해 공급과잉이 일어나지 않도록 설비 투자 계획을 다시 세운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와 미국에서 수조 원대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계획에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속도 조절에만 나서고 미국 파운드리 신공장의 경우 미국 내 보조금 이슈 처리 등이 투자 계획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이 이처럼 대규모 투자 집행을 이어가고 있는만큼 업계는 물론이고 글로벌 투자업계에서도 삼성의 설비투자 계획에 변동이 생길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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