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시스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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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시스템

2012 년 1 월 넷째 - 다섯째 주 통합 (2012 년 1 월 16 일 ~2012 년 1 월 29 일 )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증권업계가 거래시스템을 스마트폰에서 태블릿 PC 환경으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가 가시화되면서 통합 IT 시스템 환경이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인지 관심이 커집니다 . 은행권의 脫메인프레임 바람이 또 거론됩니다 . 설 연휴로 4~5 주 합본을 제작했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KRX 때문에 등골 휜다

-KRX 가 가동 3 년도 안 된 차세대시스템 버리고 시스템 교체 나서면서 증권사들 불만 . 또다시 막대한 비용 투입해 KRX 의 차기 시스템과 맞춘 자사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불가피 .

-KRX 2009 년 가동한 ‘ 엑스추어 ( 유닉스 기반 )’ 를 2013 년 초당 처리건수와 호가 처리속도 등 개선한 ‘엑스추어 플러스 ( 리눅스 기반 )’ 로 교체 예정 . “ 성능 업그레이드 불가피 ” 주장 .

‘ 태블릿PC’ 증권 거래시스템 고도화

- 태블릿 PC 증권거래 시스템 구축 고도화 빠르게 진행 . 태블릿 PC 에 특화된 콘텐츠와 환경 기반으로 고도화 작업 . 안드로이드 대응 태블릿 PC 주식거래시스템 구축도 마무리 단계 .

- 우리투자증권 , 하나대투증권 , 현대증권 등 자체 개발 진행 . 기존 시스템 고도화와 콘텐츠 확보 및 개선 . 우리투자증권은 선물옵션 엔진과 태블릿 PC 트레이딩 시스템 자체구축 착수 .

기능 강화된 자산관리시스템 ‘W 솔루션’ 본격 가동

- 기존 자산관리시스템 전면 리뉴얼한 ‘W 솔루션 ’ 시스템 오픈 . 1 대 1 맞춤 투자제안 및 재무설계 고도화해 자산관리서비스 차별화 . 고객 분석 프로세스 강화해 웰스 클리닉 기능 보강 .

통신환경 최적화 · 정보보호 강화 완료

- 아시아나 IDT 와 함께 통신환경 최적화 및 정보보호체계 강화 사업 완료 . 지난해 10 월부터 △ 통신장비 이중화 및 노후화 통신장비 교체 △ 공인인증서 암호체계 업그레이드 등 추진 .

국내 최초 中 은련카드 결제 도입

- 국내 최초로 중국계 카드사 은련카드 결제시스템 도입 . 중국 유일 은행카드 통합 브랜드 . 2010 년 기준 약 24 억 장 발급 , 1800 조원의 이용 실적 올려 . BC 카드가 결제 및 정산 대행 .

외환은행 인수… 대규모 IT 통합은 없을듯

- 하나금융그룹의 외환은행 인수를 금융당국이 승인함에 따라 ‘ 하나은행 외환은행’ IT 통합 전략에 주목 . ' 선 IT 통합 , 후 차세대시스템 구축 ' 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난 사례 거의 없어 .

-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물리적으로 통합하지 않고 별도 브랜드로 가져가겠다는 ' 투 뱅크 '(Two Bank) 전략 강조 . 하나아이앤에스 IT 통합은 어려울 전망 .

부실 기업대출 IT 로 예방 한다

- 부실 기업대출에 IT 기반 대응방안 거래 시스템 마련 . 올해 중소기업 이어 대기업 대상 여신심사 감리시스템 구축 . 그동안 20 명 미만 심사역이 4 만 ~5 만개 기업 여신심사 감리 수작업으로 수행 .

- 산재된 시스템에서 재무제표 , 신용평가 지표 , 세무기록 , 주가 변동 등 데이터 수집 · 확인하던 불편 해소 . 심사역에 의존하는 심사 감리기준의 불명확성도 줄여 . 필요 데이터 자동수집 .

脫 메인프레임 움직임 ‘ 재점화’

- 우리 · 기업 · 경남은행이 계정계시스템의 메인프레임을 유닉스로 전환하는 방안 검토 . 이들이 유닉스 전환 결정하면 메인프레임 사용 은행은 외국계 제외하면 국민은행만 남는 결과 .

-SW 라이센스 부담 . 우리은행은 올해 메인프레임 다운사이징에 1130 억원 거래 시스템 책정 . 상반기에 의사결정 이뤄질 듯 . 다운사이징 결정하면 올해 말 유닉스 도입 계약 , 내년부터 교체 진행 .

공공시장도 ‘ 탈 메인프레 임’ 논의 가속화될까

1860 억 분식회계 처리 감사원 적발

-1860 억원 가량을 분식 회계해 실적 부풀린 것으로 감사원 지적 . 감사원 , 우정사업본부와 소속기관 대상으로 2007 년 1 월 ∼2011 년 4 월까지 처리한 우편과 우체국금융 사업 감사 .

- 실적보다 부풀려진 액수는 2007 년 1191 억원 , 2008 년 553 억원 , 2009 년 120 억원 등 약 1860 억원 . 감사원은 별정우체국장 추천과 관련 , 금품 받은 15 명에 대해 검찰 수사 요청 .

“ 과연 용량부족 탓인가?” 논란

-25 일 전산장애 관련 , 우리은행이 ‘ 용량부족 ’ 이라고 결론 내린 것에 논란 . 피크타임 지난 4 시 이후 장애 , 얼마 전 증설한 시스템 , 거래량 늘면 ‘ 거래지연 ’ 은 있어도 다운은 드문 경우 .

스마트폰용 연금설계 계산기 출시

- 스마트폰용 연금설계 계산기 ‘ 연금설계 ’ 출시 . 입력된 소득정보 , 금융자산정보 등 바탕으로 거래 시스템 은퇴 후 부부가 원하는 생활수준에 따라 월별 필요자금과 월별 예상 연금 수령액 등 계산 .

IFRS 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 국제회계기준 (IFRS) 시스템 구축을 SK C&C 통해 완료 . 17 개월 걸쳐 IFRS 시스템에서 국내기업회계기준 (K-GAAP) 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K-IFRS) 병행 처리하도록 구현 완료 .

올해 10% 확대해 2 조 7000 억 원대

- 올해 예산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 조 7000 억원 . 포스트 차세대 등 대형 IT 사업 착수와 정보보안 강화 영향 . 전자신문이 국민 · 우리 · 신한 등 14 개 은행과 씨티은행 등 대상 조사 .

2012 년 IT 투자의 방향은?

- 메인프레임 다운사이징 반영한 올해 화두는 생산성과 효율성 . 3600 억원대 자본예산 준비했다가 경영진 질타로 축소 . 자본예산 총액 2400 억원대 , 경비예산 포함해 5 천억원대 육박 .

II. 주요 벤더 동향

보험업계, 족쇄 풀리자 모바일 청약시스템 구축 폭증

- 전자서명 관련 규제 풀리면서 올 상반기 국내 보험업계 중심으로 모바일 청약시스템 구축 사업 활성화될 전망 . 한화손보가 ‘ 스마트이지 전자서명시스템 ’ 도입해 자동차보험부터 적용 .

- 대한생명과 삼성생명은 모바일 청약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진행 . 삼성화재도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이 직접 보험상품 선택하고 가입 ( 청약 ) 까지 가능한 시스템 2013 년 초 오픈 계획 .

모바일보험 청 약 가이드라인 나왔다

금융 서비스까지 결합한 통합 포인트 브랜드 돌풍 예고

- 계열사 포인트 모아 적립 ·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포인트 브랜드 ‘T-ONE’( 티원 ) 확정하고 론칭 준비 . 금융 서비스 포함하고 매달 지불하는 가전 렌털료도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어 .

- 동양증권에서 금융상품 매수하거나 예탁자산 따라 0.01% 포인트까지 적립 . 동양생명은 보험 가입 시 보험료 0.5% 적립 . 동양파이낸셜은 매월 상환 이자액의 0.5% 포인트로 제공 .

한화그룹 1000 억대 프로젝트 ‘ 물거품’

- 한화그룹 “ 대한생명 · 한화손해보험 · 한화증권 대상으로 계획했던 애플리케이션 오프쇼어 아웃소싱 개발이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 시행으로 어려워져 액센츄어와 곧 재협의 ” 밝혀 .

-2010 년 액센츄어와 1 천억원 규모로 금융계열 3 사 대상 오프쇼어 아웃소싱 계약 .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에는 올해 말까지 자체인력 기반 IT 지원체계 마련 권고하는 내용 담겨 .

한화그룹 올해 1 조9300 억 투자

투자 본격화… 내부정보유출 차단, 관제인력 확보 나서

- 금융당국의 보안인력 강화 요구에 따른 인력 확충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따른 내부정보유출 차단시스템 구축이 올 상반기 본격화될 전망 . 국책은행과 증권 , 보험사 움직임 주목 .

- 산업은행은 ‘ 보안관제 전담인력 용역 추진 ’ 사업자 선정 나서 . 전담인력 증강하고 통합보안관제시스템 (ESM) 이용한 상시관제와 정보 유출 및 비인가 무선랜 접속 상시감시 등 추진 .

금융계열사에 ` 삼성전자식 혁신` 이식

- 금융계열사 정보화에 ‘ 삼성전자식 혁신 ’ 추진 . 과거 금융 특수성으로 그룹전략과 별개로 정보화 추진했던 상황 변화 . 삼성생명 · 화재 · 카드 · 증권 등 금융계열사에 SAP 솔루션 적용 추진 .

- 생명과 화재는 SAP 코어인슈어런스 솔루션 , 카드는 SAP 카드코어 솔루션 도입키로 , 제품수명주기 (PLM) 시스템 구축과 데스크톱 가상화도 삼성전자에 이어 금융계열사에 확대할 방침 .

시스코 위협… 한국조직 정비 본 격 경쟁

- 시스코 위협하는 신생 네트워크 업체 아리스타네트웍스가 국내 대기업과 금융시장에 빠르게 진출 . KT· 삼성 · 현대와 인터넷쇼핑몰 , 대학 외에 증권사 등에 고성능 이더넷 스위치 공급 .

-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전문업체로 10 기가 이더넷스위치 주축 . 낮은 레이턴시와 가격대비 고성능 , 높은 확장성 등으로 3 년만에 전세계 1000 개 넘는 고객사 확보 .

“ 이르면 2 월 1 일 IPO 서류제출”

- 이르면 2 월 1 일 IPO 서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에 제출할 듯 . 기업가치 750 억 ∼1 천억달러 추정 . 이번 IPO 로 100 억달러 조달할 전망 .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주간사로 검토 .

SGA- 신세계 I&C

위변조방지 솔루션 총판 계약

-SGA 가 위변조방지 솔루션 ‘SGA-CF' 총판 계약을 신세계 I&C 와 맺어 . 전자문서 설계와 마케팅 등 신세계 I&C 의 SI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다양한 영업채널 확보해 매출신장 등 추진 .

美은행에 인터넷뱅킹 보안솔루션 공급

- 미국 코너스톤 커뮤니티뱅크에 금융 거래 시 정보유출 차단해주는 보안 브라우저 'AOS 시큐어 브라우저 ' 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AOS 안티 키로거 ' 공급 . 북미 금융시장 첫 진출 .

IT 컨설팅 업계

올해 금융- 서 비스 시 장 공략에 사활

- 올해 국내 시장은 금융과 서비스 및 제조 , 일부 SOC 사업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 . 금융시장의 경우 자본시장법 및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 등으로 신규사업 컨설팅 요구 증가할 듯 .

- 대형 사업 종료돼 단위시스템 고도화와 POST 차세대시스템 착수 거래 시스템 등 일부 대형사업에 관심 . 단일 규모 차세대시스템 컨설팅은 없고 사업영역 IT 개선 위한 컨설팅 사업 지속될 듯 .

프리랜서만 넘쳐 “ 전문가 누가 키우나”

빅데이터 시장 공략 강화

- 빅데이터 처리 위한 통합 솔루션 ‘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 출시하고 한국시장 공략 본격화 . 제조 , 유통 , 서비스 , 금융 , 통신 등 분야에서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솔루션 요구 많아 .

- 오라클 리눅스에서 구동되며 , 하둡 위한 엔드투엔드 관리 솔루션 클라우데라 매니저 포함한 클라우데라 하둡 배포판 (CDH) 과 오픈소스소프트웨어 (SW) 데이터 분석엔진인 ‘R’ 탑재 .

사용 사이트 낱낱이 공개 키로

- 방송통신위원회 , 분기별로 거래 시스템 액티브 X 쓰는 사이트 정기적 조사 후 발표해 자발적 개선 유도키로 . 게임사 중심으로 연내 인터넷 익스플로서 6(IE6) 사용률 5% 이하로 낮추는 것 목표 .

대기업들 “IT 통합관제로 막는 다”

- 기술 유출 시도하는 직원들의 특정 행위를 시나리오로 그려놓고 ‘ 잠재적 범죄자 ’ 선별하는 시스템 구축 활기 . 메신저 -USB- 프린터 - 메일 등 동시에 분석해 ‘ 블랙 리스트 ’ 집중 관리 .

- 삼성전자 , LG 전자 , 현대자동차 , LG 화학 , GS 칼텍스 , GS 건설 등 신규 혹은 재구축하고 가동 . 현대카드 · 현대캐피탈 등은 보안사고 발생 후 시스템 구축 . 넥슨 · 삼성카드 등 도입 검토 .

정부기관 들 예방 위해 뭉친다

- 사이버범죄 대응 위해 검찰 등 정부 관계기관 뭉쳐 . 대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단 ,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 방송통신위원회 , 금융위원회 등 참여하는 ' 사이버범죄 유관기관 협의회 ' 발족 .

“ 전기료 산업용 전환을"

- 수도권 소재 데이터센터의 전기요금 특례 제외 등 전기요금 약 3.5% 인상요인 발생 . 전기요금의 산업용 전환 논의 다시 가열 . 데이터센터가 국내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0.3% 차지 .

IT 서비스

그룹내 SI 개방… 판 도변화 ‘ 촉각’

- 삼성 , LG, 현대차 , SK 등 4 대 그룹이 2 분기부터 그룹내 SI 사업에 경쟁입찰 도입키로 . 계열사 아닌 외부 업체도 프로젝트 참여 가능해질 듯 . 전체 IT 서비스 시장 판도 변화에 관심 .

- 삼성은 보안상 불가피한 분야 제외한 신규개발에 경쟁입찰 . 현대차도 소방 , 관재 등 ERP 시스템과 연계 미약한 프로젝트 경쟁입찰 활성화 밝혀 . LG 도 ERP 제외한 분야 경쟁입찰 .

"서버 충원한다는데도"…잇따른 증권사 거래시스템 오류에 투자자 분통

잇따른 증권사 HTS·MTS 먹통에 투자자 거래 타이밍 놓쳐 유안타증권 "전산운용비 감소했지만, 실제 IT 투자 늘려" 하이투자, LG엔솔 코스피 상장날 증권시스템 40여분 오류 공모주 상장 때마다 전산장애 발생…MTS 신뢰 되찾아야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최근 국내 거래 시스템 증권사들은 앞다퉈 자사 MTS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주목을 받는 공모주 상장 과정에서 연일 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오류가 발생하자 투자자들은 불만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퓨런티어의 공동 대표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의 MTS와 HTS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주문 및 계좌 조회 서비스가 30분간 지연됐다.

유안타증권은 앞서 지난 14∼15일에 진행된 퓨런티어의 공모 청약 과정에서도 수요가 몰리면서 한때 MTS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고,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았다.

다만 지난 수년간 전산운용비를 지속적으로 줄여왔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IT 부문과 관련해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회사는 최근 5년간(2016~2020년) 자사 전산운용비를 줄여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의 전산운용비는 지난 ▲2016년 240억 ▲2017년 223억원 ▲2018년 205억원 거래 시스템 ▲2019년 174억원 ▲2020년 157억원 ▲2021년 3분기 기준 122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산운용을 위해 외주 인력을 사용해왔는데, 최근 몇 년간 이러한 외주 비용을 줄이고 회사 내부에서 자체적인 전산운용·IT 예산을 많이 늘렸다”라며 “이는 전산운용비가 아닌 판관비에 포함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 코스피 입성 날 개장 직후 MTS에서 30~40분간 접속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하이투자증권 또한 LG엔솔 상장 이전 전산 설비 확충을 완료했다고 밝혔으나, MTS 장애가 이어지며 불편을 겪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재작년부터 증권사 거래시스템에 대한 전사적 개선이 요구되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나왔지만, 접속자가 몰리는 이벤트 때마다 접속 지연 및 전산 오류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증권사들이 개선 의지를 보이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MTS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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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문액의 1000배 채권이 ‘떠억’…증권 거래시스템 또 ‘구멍’

매수 수량의 1천배에 달하는 채권이 증권 계좌에 입고되고 총발행금액을 훌쩍 뛰어넘는 물량의 매도 주문이 채권시장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4월 삼성증권 배당주식 오류 사태 이후 금융당국은 이런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증권사 매매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발표했지만 또다시 내부시스템이 뚫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제이티비씨(JTBC)의 회사채(10회차) 매도 주문이 지난 16일 채권시장에서 800억원어치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이 회사채의 총발행금액 거래 시스템 510억원보다 훨씬 많은 물량이다. 다행히 매매 체결은 이뤄지지 않아 결제불이행이라는 최악의 사태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16일 오전 9시 12분과 13분에 각각 300억원, 500억원어치 매도 주문이 한국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나왔다”며 “거래소 시스템은 발행금액을 넘어서는 주문을 자동으로 거부하게 설계돼 있는데, 그보다는 작은 금액으로 쪼개 주문이 나오는 바람에 감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고도 삼성증권 배당주식 오류 사태와 마찬가지로 증권사 직원이 실수로 계좌에 잘못된 금액을 입력한 게 시스템에서 잡히지 않자 이를 확인한 계좌주가 바로 매도 주문을 내면서 발생한 것이다. 실제 한 개인투자자의 계좌에는 매수한 수량의 1천배에 이르는 액수의 채권이 들어왔다. 이 투자자는 제이티비씨 회사채를 2천만원어치 가량 사들였는데 증권사 계좌에는 200억여원이 입고됐다. 따라서 300억원, 500억원의 매도 주문도 실제로는 3천만원, 5천만원을 사들인 투자자가 낸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증권을 실물로 발행하지 않고 전산상으로만 등록하는 전자증권제도가 전면 시행된 첫 날에 이번 사고가 터졌다. 제이티비씨 채권도 이날 전자증권으로 일괄 등록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전자증권제도 시행에 맞춰 전산시스템을 바꿨는데 개발자가 실수로 금액에 1천배를 입력하도록 설정해 사고가 났다”고 해명했다.

이 회사채는 지난 10일 발행돼 기관투자가 18곳이 받아갔다. 일부 기관은 이 회사채를 발행금리보다 낮은 금리(높은 채권가격)로 장외시장에서 개인투자자에게 팔아 단기 차익을 남긴다. ‘채권 도매상’ 구실을 하는 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다른 증권사에서 소매로 산 투자자가 우리 증권사로 채권을 옮겨달라고 해 이를 입고하던 중에 착오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ㄱ증권사→한국예탁결제원→ㄴ증권사’로 채권이 대체되는 과정에서 수치 입력 오류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삼성증권도 당시 직원의 실수로 우리사주 조합원에 대한 현금배당을 주식배당으로 잘못 입력했다. 이로 인해 발행주식의 30배가 넘는 ‘유령주식’이 잘못 입고되고 주식을 배당받은 직원 일부는 500만여주를 곧바로 매도했다. 그해 5월에는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거래 중개과정에서 주식병합을 전산에서 누락하는 실수를 해 고객이 병합 전의 수량으로 잘못 매도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모든 증권사의 계좌관리 시스템을 전면 점검했다. 금융감독원은 34개 증권사 내부통제시스템 개선이 모두 완료됐다고 지난 7월22일 밝힌 바 있다. 특히 입·출고 수량 착오 입력의 방지가 미흡하다고 보고 총발행주식수를 넘어선 수량은 입력이 불가능하도록 자동차단하는 전산시스템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또 대량·고액 주문 오류를 막기 위해 호가 거부를 도입했다. 금융사고 예방 모범규준을 보면, 개인이 15억원을 초과하는 주문을 내면 경고가 내려진다. 하지만 이번에 수백억원이 넘는 주문이 무사통과되면서 주식→해외주식→채권 순으로 돌아가며 똑같은 사고가 되풀이된 꼴이 됐다.

거래 시스템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 개별 주식 옵션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 개별 주식 옵션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옵션은 기초자산(주식·주가지수 등)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특정 시점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주식의 방향성을 예측하여 투자이익을 극대화하거나, 가격변동 위험을 상쇄하는 헤지(hedge)의 수단으로 많이 활용된다.

그동안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는 미국 증시의 지수 옵션만 투자할 수 있었다. 수요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서학개미’의 증가로 미국주식 투자가 늘어나면서 개별 주식 옵션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졌다. 옵션 거래가 활발한 미국에서도 개별주식 옵션 거래 규모는 지수 옵션의 10배에 달한다.

이번 거래 서비스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고객은 미국 개별 주식의 월 만기 옵션과 위클리 옵션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위클리옵션은 만기를 일주일로 하는 초단기 옵션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거래 가능한 옵션 종목은 37개로 향후 시장 상황과 투자자 관심도를 반영해 종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미국 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 도입으로 투자자에게 다양한 해외투자 전략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투자자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옵션 거래는 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해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16일부터 7월 1일까지 옵션 거래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무차입 공매도를 막겠다며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을 들고 나왔지만, 관련 업계 시선은 곱지 않다.

민간 중소업체들은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근절해야 한다는 방향성엔 이견이 없다면서도, 해당 서비스를 공공이 제공하는 게 적합한지에 대해선 의문이란 반응이다. 민간 주도의 시장에 공공이 끼어 사실상 '밥그릇 싸움'을 만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트루테크놀로지스 등 민간업체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증권대차계약 체결시스템을 제공해오고 있다. 재작년 말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사업자로 선정됐고, 이달 기준으로 국내외 6개 금융회사와 계약을 맺었다.

예탁원이 제공하는 서비스 자체가 무차입 공매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도 있다. 무차입 공매도는 대차거래정보를 수기로 입력하는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예탁원은 수기 정보든 전산화된 정보든 시스템에 보관만 하면 된다는 게 기본 입장이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은 대차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공매도 제도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8일부터 내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안에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기관 등 대차거래 참가자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대차거래계약을 확정하고 대차거래계약 원본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대차거래 현황을 통합 조회할 수도 있다.

예탁원이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공매도 거래 참가자들은 보다 손쉽게 대차거래계약 원본을 보관할 수 있게 됐다. 대차거래정보 보관·보고는 자본시장법 개정(오는 4월 6일 시행)으로 의무화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예탁원의 시스템이 무차입 공매도의 근원을 제거하기엔 미진하다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명백한 업역 침해 아니냐는 반응도 흘러나온다.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은 앞서 트루테크놀로지스 등 민간 중소기업이 주도적으로 개발·운영하던 영역이다.거래 시스템

하재우 트루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예탁원의 시스템은 계약 원본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에 지나지 않는다"며 "계약내용을 손으로 시스템에 입력하는 관행은 묵인하고 있는데, 어떻게 무차입 공매도를 예방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무차입 공매도를 막기 위해선 대차거래정보를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당 정보를 기계가 입력하도록(전산화) 하는 게 더욱 핵심적이라는 설명이다. 사람이 직접 입력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예탁원 시스템의 근간인 자본시장법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개정을 앞둔 자본시장법은 대차거래정보 보관·보고 의무를 명시하고 있지만, 해당 정보를 전산화할지 수기로 입력할지는 선택의 영역에 뒀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핀테크 업체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음에도 증권사 입장에서는 행동양식을 크게 바꿀 필요가 없다. 이미 변조되지 않는 방식으로 보관을 해오고 있어 바뀌는 법에 저촉될 일이 없다"며 "데이터 입력 방식을 수기에서 전산화로 바꾸지 않는 한 법 개정의 의미는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자본시장법상 보관방식을 택일하도록 돼 있지만, 전산화 방식이 보다 바람직하다는 데는 예탁원 측도 이견이 없다. 예탁원 관계자는 "본원은 현행법이 허용하는 모든 방식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마련한 것"이라면서도 "전산화 방식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간 업체들은 예탁원의 시스템이 기존 수기방식을 고착화할 뿐 아니라, 민간 고유 영역을 침범해 발전 동력을 사라지게 한다고도 본다.

하재우 트루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공공기관은 이미 공공기관이라는 사실 자체만으로 공신력 등 상당한 메리트를 가진다"며 "민간업체와 동일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 같은 지적에 예탁원 관계자는 "이미 일부 거래에 있어선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기존 시스템을 확대한다는 데 의의가 있을 뿐, 민간 영역 침해라는 지적은 온당치 않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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