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은 크게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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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돼 있는 주요 5대 건설사 CI. (자료=각 사)

이익은 크게

상장 돼 있는 주요 5대 건설사 CI. (자료=각 사)

상장 돼 있는 주요 5대 건설사 CI. (자료=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대형 건설사의 매출은 커진 데 반해, 수익성이 다소 약화된 모양새다. 특히 원자잿값 상승 등을 피해가지 못한 DL이앤씨와 대우건설은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반면 실적 방어에 성공한 삼성물산 건설부문‧현대건설‧GS건설의 경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30% 증가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건설사 5곳(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DL이앤씨)의 2분기 매출 총액은 16조30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3조4038억원)보다 21.6%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8005억원에서 7152억원으로, 약 11.9%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증가했더라도,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오히려 수익성이 감소 추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대우건설과 DL이앤씨의 수익 감소 폭이 컸다. 대우건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923억원) 대비 반토막 이상 쪼그라든 8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유일하게 영업이익 2000억원을 넘었던 DL이앤씨의 영업이익은 1346억원으로 41% 가량 줄었다. 다만 대우건설은 매출이 증가한 데 반해, DL이앤씨의 경우 매출도 감소했다.

두 회사 모두 수익성 하락 원인으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외주비, 노무비 증가에 따른 주택건축 현장 원가율 상승 등을 꼽았다. 심지어 두 곳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좋아 역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삼성물산 건설부문‧현대건설‧GS건설은 오히려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증대됐다. 다만 지난해처럼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넘어선 곳은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5곳 중 가장 영업이익이 큰 곳은 현대건설이다. 지난해 2분기 대비 24.4% 증가해 17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또한 27.3% 증가해 5조5794억원을 나타냈다. GS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0% 이상 수익성이 증대되는 쾌거를 이뤘다. 각각 31.6%, 37.2% 증가해 1644억원, 15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또한 두 회사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GS건설과 현대건설이 해외사업장에서 본드콜(Bond call, 발주처가 계약이행 보증금 회수)비용이 이익은 크게 500~800억원 가량 발생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현재 해외사업장이 큰 무리 없이 흘러가고 가고, 대형 공사 본격화되면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5개 건설사 모두 신규 수주액이 늘어났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벌써 연간 수주 목표치에 73~74% 가량을 달성했다. DL이앤씨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신규 수주액이 87.9%나 증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도 시멘트 등 건설자재 가격 상승이 예고 돼 있어, 수익 증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코로나19 재유행 등 변수가 많아 건설경기 측면에서 부정적인 요소가 많다"며 "특히 원가 관리가 중요한 요소가 작용될 것 이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회복세 이어간다…6년만 최대 이익 낼까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사진=현대로템.)

수천억원 적자를 내고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던 현대로템이 3년 연속 흑자경영을 유지하며 확실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 6년 만의 최대 실적 가능성도 엿보인다.

25일 현대로템은 올 2분기 매출액 7858억원, 영업이익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9.4% 늘었다. 상반기로 따지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632억원, 55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실적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 2022년 2분기 실적내역.(출처=현대로템.)

부문별로 보면 레일솔루션(철도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올 상반기 레일솔루션 매출액은 9221억원으로 지난해 7788억원 대비 1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 3133억원 신규사업을 수주해 수주잔고도 지난해 2분기 말 6조5699억원 대비 17% 늘어난 7조6829억원을 기록했다.

디펜스솔루션(방산업)과 플랜트 사업 매출은 감소했다. 올 상반기 플랜트 사업매출은 지난해 대비 19% 줄어든 1310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산업 매출은 3% 소폭 감소한 4101억원을 기록했다. 모든 사업부문의 수주잔고 총액은 9조5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났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1960억원, 2800억원의 적자를 내 위기를 맞은 현대로템은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차라리 매출을 포기하더라도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던 저가수주를 지양하는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악화된 재무상태를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자산재평가를 통해 자본금을 늘려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의 전략을 사용했다. 덕분에 2019년 362%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올 2분기 236%로 떨어졌다.

현대로템은 올 2분기 말 기준 1조3551억원의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다. 현금성자산은 5969억원으로 순차입금은 7582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철완 세 누나’, 금호석유화학 주식 증여세 빼니 '빈손'… 새로운 분쟁 불씨?

지난해 8월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한 뒤 이익은 크게 세 누나에게 930억원 규모의 주식을 증여했을 때 재계에서는 그 이유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우호세력을 늘려 경영권 싸움에 재도전하기에는 증여지분이 너무 적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증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등을 계산하면 단순 증여만으로는 오히려 화력이 약해지는 결과도 고려해야 했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박 전 상무가 또 다른 집안싸움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최소한’의 지분을 세 누나에게 나눠준 것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기도 했다. 아버지 고(故)박정구 회장은 세 딸들을 배제하고 오로지 박 전 상무에게만 모든 주식을 물려줬는데, 유류분 제도를 활용할 경우 세 누나가 훨씬 더 많은 지분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분쟁 방지 차원에서 뒤늦게 주식을 증여했다는 논리였다. 박 전 상무가 누나들에게 지분을 증여한 시점도 이러한 분석과 관측에 힘을 이익은 크게 실었다. 경영권 분쟁에서 패하자마자 소수 지분을 나눠준 것은 누나들이 표싸움 때 까지만 ‘한시적’으로 기다려준 것이라는 해석이다.최근 박 전 상무와 누나들 간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재차 거론된다. 금호석유화학의 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떨어지면서다. 누나들이 소유한 금호석유화학 지분의 현재 시장가치가 이미 납부한 증여세와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져 손에 남는 돈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 계산된다. 주가가 조금 더 하락할 경우 오히려 손해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증여세 폭탄…손에 남는 돈이 없다 박 전 상무는 지난해 8월 2일 보유하고 있던 금호석유화학 보통주 45만7200주를 박은형, 박은경, 박은혜 등 세 누나에게 각각 15만2400주씩 증여했다. 당시 1주당 단가는 20만3500원으로 총 증여규모는 930억4020만원이었다. 한 사람 당 310억1340만원어치를 증여 받은 것이다. 누나들은 증여받은 지분에 대해 만만찮은 증여세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우선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3조에 따르면 상장주식은 평가기준일 이전과 이후 각 2개월 동안 종가의 평균액이 기준이 된다. 전후 2개월 평균 종가를 계산해본 결과 평균액은 20만7847원으로, 평가금액 총액은 한 사람 당 316억7589만원이다. 여기에 20%가 추가로 붙는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최대주주의 주식에 대해서는 가액의 20%를 가산한다. 이를 포함하면 세금 대상이 되는 최종 평가액은 380억1100만원으로 늘어난다. 과세표준 30억원 초과시 세율 50%가 적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한 사람 당 부담하는 증여세는 무려 185억4500만원(누진공제 4억6000만원 포함)에 달한다. 당시 시가 기준으로는 증여세를 내고 나면 124억6800만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는 셈이다. 오히려 손실 가능성도 그런데 증여 이후 금호석유화학의 주가가 계속 하락하며 세 누나들이 손에 쥐는 돈이 사실상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여 당시(2021년 8월) 20만3500원이었던 주가는 2022년 7월29일 12만9500원(종가)으로 36.4%나 떨어졌다. 현재 시가를 기준으로 누나 한 명이 보유한 보통주 15만2400주의 가치는 197억3600만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약 7억6200만원(종합소득세 세율 50% 적용시)으로 추산되는 배당수익을 더해봤자 204억9800만원 수준이다.증여세 185억4500만원을 제하면 19억5300만원만 남는다. 3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주식을 증여받은 것 치고는 남는 사실상 남는 게 없는 셈이다.오히려 동생(박철완)에게 주식을 증여받지 않고 있다가 세금낼 돈으로 지금 주식을 사는게 더 나을 수 있는 상황이다. 증여세를 담보대출을 받아 냈다면 보유 중인 주식의 수익률은 더 쪼그라든다. 향후 주가가 떨어질 경우 손해를 보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주가가 11만6690원으로 떨어질 경우 증여받은 주식가치는 177억8400만원으로 배당수익을 더한 뒤 증여세를 빼면 남는 수익은 고작 2만941원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박 전 상무와 세 누나들 간 추가 집안싸움이 발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재계 관계자는 “박철완 전 상무가 지분을 전부 물려 받은 것도 누나들이 이미 충분히 양보한 것인데, 사실상 경영권 분쟁에서 진 마당에 손해까지 감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물론 박철완 전 상무가 세 누나들에게 조건없이 주식을 증여했을 가능성도 있다. 부친으로부터 본인만 상속을 받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주가가 오르자 대가없이 주식을 나눠줬다는 것이다. 유류분 청구 소송의 소멸 시효도 이미 지났을 가능성이 커, 상속 재산을 두고 뒤늦게 다투기도 다소 애매한 상황이다.한편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회장이 보통주 지분(이하 보통주 기준) 6.73%를, 박준경 부사장이 지분 7.21%를, 박주형 상무가 지분 0.98%를 보유하고 있다. 박철완 전 상무는 8.58%를, 김형일 전 고문이 0.09%를, 박은형·박은경·박은혜씨는 각각 0.5%를 보유 중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R&D로 사업기회 발굴. 미래 모빌리티 변화도 준비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비즈니스 선점 준비에 나선다.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속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2026년까지 친환경사업 매출 2조, 신사업 매출 2조를 포함한 총 매출 12조 달성을 목표로 수립하며 그룹의 청사진을 그렸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는 R&D를 기반으로 환경친화적 고부가가치 제품을 발굴하고 관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내연기관 축소 등 메가트렌드에 적극 발맞춰 나갈 방침이다.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R&D를 바탕으로 미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키우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익은 크게 고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변화 대응 금호석유화학은 내연기관 축소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와 관련된 사업 포트폴리오에도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LIB)에 첨가제로 사용되는 CNT(탄소나노튜브)가 대표적이다. 주로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 도전재로 사용되는 CNT는 기존의 카본 블랙 소재보다 전도도가 높아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금호석유화학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역시 전기차,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라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EP는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가볍고 내충격성, 내열성 등이 우수한 고기능성 플라스틱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전기차 부품용 EP 제품을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활동에 집중한다.금호폴리켐 역시 고기능성합성고무 EPDM과 열가소성 수지(TPE)의 일종인 TPV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친환경차 소재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금호폴리켐은 친환경차 시장에서 차량 내 소음을 줄일 수 있는 고성능 EPDM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 고부가가치 EPDM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친환경 사업 박차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상을 발표한 바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바이오실리카 ‘를 적용한 친환경 고무 복합체 제조 사업이다. 기존의 규사(硅砂) 기반의 실리카 대비 쌀겨에서 추출한 실리카, 즉 바이오 실리카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어 친환경 공법으로 분류된다. 금호석유화학은 고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인 SSBR에 ‘바이오 실리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품질 안정화를 진행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바이오 실리카 SSBR을 국내외 주요 타이어, 신발 제조사에 공급할 계획이다.재활용 스타이렌(RSM, Recycled Styrene Monomer)을 SSBR에 적용한 Eco-SSBR도 친환경 사업의 일환이다. RSM은 폐플라스틱(폐PS)을 열분해 처리하여 추출한 친환경 원료로, 이를 타이어의 내마모성과 연비 성능을 향상시킨 합성고무 SSBR에 적용하면 성능뿐 아니라 친환경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금호피앤비화학은 무용제∙수용성 등 친환경 에폭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에폭시는 용제가 쓰이는 일반 에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기화합물(VOCs) 배출이 적어 점차 조선,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금호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 MDI(MethyleneDiphenyl Diisocyanate)의 물성, 품질 개선과 함께 공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부산물을 염소 등의 원재료로 재생시켜 공정에 재투입시키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위기에 강하다’…삼성SDI, 악재 속 최대실적

인플레이션, 고유가 등으로 주요 배터리 업체들의 영업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삼성SDI가 홀로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썼다. 과도한 투자경쟁을 지양하고 수익성을 중심으로 하는 경영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29일 삼성SDI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4조7408억원, 영업이익 42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2.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5.3%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며 상반기 실적으로도 최대치다.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 사업을 전개하는 에너지 및 기타 부문 사업에서 삼성SDI는 전년 동기 대비 50.1% 늘어난 4조71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45.2% 증가한 24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7%, 48.4% 개선됐다. 무엇보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사업 경쟁업체가 나란히 실적악화를 겪은 가운데 실적을 개선한 것이 눈에 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3%나 감소한 1960억원을 기록했고, SK온은 3266억원의 적자를 내 지난해 979억원 손실 대비 적자 규모가 3배 넘게 확대됐다. 삼성SDI는 이에 대해 “전 분기 대비 중대형 전지 매출이 늘고 수익성도 개선됐다”며 “자동차 전지는 견조한 수요 성장 속에서 젠5(Gen.5)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ESS 전지는 전력용 판매 확대로 매출이 늘었고 원소재가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해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했다. 소형 전지는 원형 전지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수익성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원형 전지는 전기차 및 고출력 전동공구향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전자재료 부문에서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액은 6692억원으로 전년 이익은 크게 이익은 크게 동기 대비 7.5%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1841억원으로 45.5% 늘었다. 전 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이 8.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는 올 하반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전지는 헝가리 2공장 가동으로 Gen.5 배터리 판매가 본격화하고 차세대 플랫폼 수주 활동도 지속할 방침이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시장 수요와 공급의 불확실성과 리스크 요인 확대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3대 경영방침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차세대 플랫폼, 전고체 전지 등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기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익은 크게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금융시장 리스크 및 대응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 당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배부열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금융위원회(2022.07.21)

지방금융도…사상 최대 실적 올린 금융지주들, 주주환원 강화·취약차주 지원

5대 금융지주에 이어 지방 금융지주도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증시 침체로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부진했지만 금리 상승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대폭 늘어난 덕이다. 금융지주사들은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은행권의 과도한 이자 장사 논란에 대한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리 상승기 취약계층 금융지원 등 고통 분담에 나서라는 요구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DGB·JB금융지주의 상반기 지배주주 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110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542억원)와 비교해 5.2% 늘었다. 세 지방금융 모두 금리 상승과 대출자산 성장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크게 늘었다. BNK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조4043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과 JB금융의 이자이익은 각각 8692억원, 8155억원으로 13%, 18.7% 늘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주춤했다. BNK금융은 비이자이익 중 핵심인 수수료이익이 266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JB금융의 비이자이익은 512억원으로 16.5% 줄었다. 전분기 특이요인 기저효과와 유가증권 평가손이 발생한 영향이다. DGB금융은 비이자이익이 1660억원으로 37.7% 줄었다.

지방금융지주별 실적을 보면 BNK금융의 상반기 순이익은 5051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보다 7.9% 늘어난 수준으로 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실적이 늘면서 그룹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은행 부문은 미래 경기 전망을 반영한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도 건전성 관리와 자산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2456억원과 15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9%, 16.1% 증가한 수치다.

BNK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한 가운데 건전성 지표 개선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감소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2% 증가한 1187억원 순이익을 올렸다. 투자증권은 IB 부문의 수수료 수익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확대되며 26.8% 감소한 4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저축은행 순이익은 42.6% 줄어든 66억원이었고 자산운용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70억원에서 올 상반기 124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JB금융도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JB금융의 상반기 순익은 32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15.0% 늘었다.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056억원, 광주은행은 21.8% 늘어난 124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JB우리캐피탈의 순이익은 1084억원으로 1.3% 증가했고 JB자산운용의 순이익은 63억원으로 150.9% 급증했다.

DGB금융은 상반기 28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7.6% 감소한 수치로, DGB생명의 보증준비금 적립 관련 회계정책 변경을 반영하면서 작년 상반기 실적에 290억원이 소급 합산됐기 때문이라고 DGB금융 측은 설명했다. 회계정책 변경 소급 반영을 제외한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 2788억원과 비교하면 올 상반기 순이익은 2.4% 증가해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권, 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은행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DGB대구은행은 불확실한 미래 경기에 대비해 올해 상반기 약 395억 원의 선제적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152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DGB캐피탈 역시 견조한 영업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18.3% 늘어난 452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반면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의 순이익은 각각 643억원, 133억원으로 25.7%, 66.2% 줄었다.

앞서 지난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4대 금융지주도 일제히 호실적을 냈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상반기 합산 순이익은 8조9662억원으로 최대 반기 실적이었던 지난해 상반기 8조909억원보다 10.8% 늘었다. KB금융은 상반기 순이익이 2조7566억원으로 신한금융과 근소한 차이로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신한금융(2조7208억원), 우리금융(1조7614억원), 하나금융(1조7274억 원) 순으로 많은 순이익을 냈다.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합산 이자이익은 지난해 상반기(15조8319억원)보다 19.2% 증가한 18조8671억원에 달했다. 지난 26일 실적을 공개한 NH농협금융도 상반기 1조350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썼다.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4조5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지방금융도…사상 최대 실적 올린 금융지주들, 주주환원 강화·취약차주 지원

금융지주사들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KB금융은 2분기 주당 5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하고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1500억원 규모의 보유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올해 누적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게 된다.

서영호 KB금융 재무총괄(CFO) 이익은 크게 전무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현금배당과 주식 매입을 포함해서 포함한 배당성향이 30%에 빠른 시일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순이익이 작년보다 1원이라도 더 많다면 주당 배당액은 작년보다 높게 책정할 수 있도록 최대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의 지난해 주당배당금은 2940원이었다.

신한금융은 2분기 배당금도 1분기(주당 400원) 수준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분기 배당과 관련된 사항은 다음달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중장기적으로 총주주환원율 3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태경 신한금융 부사장(CFO)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한 총주주환원율을 30% 달성하겠다고 말씀드린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익을 보면서 두 가지를 병행할 것”이라며 “소각만 할 수 있는 자사주를 갖고 있는 게 없어서 자사주를 매입하고 나서 동시에 소각을 진행하려고 한다. 이 부분은 계속해서 추진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주당 8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후승 하나금융 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올해 연말 배당은 당기순이익이 증가해 배당금액도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당성향 자체만을 30%로 높이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별도로 계획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 이미 자사주 소각을 실시했고 하반기 중 추가 자사주 소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3월 주주총회 때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 개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정도면 분기배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손태승 닫기 손태승 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이번 중간배당을 포함해 주주가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활동을 추진하는 등 이해관계자 상생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30%까지 올리되 단기적으로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M&A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부문 전무(CFO)는 “시장 기대나 대내외 경영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안정적 배당성향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배당 성향을 약 30%까지 상향하는 계획은 크게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보통주비율이 타사 대비 낮은 상황으로 자본의 효율적 배분이 중요한 만큼 인수합병(M&A) 등 자본투자가 종료된 이후에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JB금융은 보통주 1주당 120원의 중간배당을 이익은 크게 의결하며 사상 첫 중간배당에 나서기로 했다. 김기홍 닫기 김기홍 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중간배당은 JB금융그룹 설립 이후 최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주주환원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지금으로서는 내년도 중간배당을 하는 것은 확실한데, 중간배당으로 갈 것인지 내년부터는 분기배당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상의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위기 속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금융지주들은 하반기 건전성 관리와 금융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출 지원, 금리 인하 등의 취약 차주 보호 이익은 크게 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전망이다. 정부와 정치권이 은행권의 과도한 이자 장사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는 데다 금융당국이 취약 차주 지원을 적극적으로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주현 닫기 김주현 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지난 21일 5대 금융지주 회장단과 만나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이행 협조와 취약 차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14일 제2차 비상경제민생대책회의에서 금리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청년·서민 등 취약층의 부담경감을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125조원+α' 규모의 금융부문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지주들은 모두 실적발표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경기둔화와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소상공인 및 청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 사회의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금융 환경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지방금융들도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약속했다. 정성재 BNK금융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하반기 경영 방향은 대내외 불안 요인에 대비한 그룹 차원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코로나19(COVID-19) 피해 소상공인·서민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자산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아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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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업경영 평가업체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의 2008∼2012년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5년 연속 추적이 가능한 민간기업 381개사의 작년 말 기준 기부금은 1조8136억원으로 떨어졌다.

이어 △KT(990억원) △SK텔레콤(814억원) △포스코(740억원) △국민은행(731억원) △현대자동차(703억원) △우리은행(632억원) △신한은행(56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기업 중 2012년 기부금을 2011년보다 늘린 곳은 삼성중공업 외에 △우리은행(66%) △포스코(11.1%) △국민은행(1.4%) △현대자동차(0.6%) 등 절반에 불과했다.

이어 △현대중공업(2005억원) 0.21% △두산(451억원) 0.19% △현대백화점(71억원) 0.19% △삼성(5363억원) 0.14% △부영(20억원) 0.13% △신세계(191억원) 0.12% △한진(266억원) 0.11% △대우건설(81억원) 0.1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정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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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대표 이준서)이 올해 매출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자사몰 SSF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하반기부터 자사 브랜드 ‘구호’의 골프웨어 라인업 구축과 프리미엄 골프웨어에 도전해 매출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올해 매출액은 최대치인 1조8260억 원~1조9410억 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대비 2.8%~9.3%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따로 기재하지 않아 알 수 없었지만 온라인과 자사 브랜드 성장 지속으로 인한 매출 증가라는 시각은 일치했다.

올해 1분기 호실적에는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지만 하반기에는 편의성 중심으로 개선하는 자사몰 SSF샵과 자사 브랜드 골프웨어의 매출 증가세가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사몰 SSF샵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빠르게 유통채널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MZ세대를 유입시킬 만한 인기 브랜드 확보와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고도화함으로써 탐색 시간과 피로도를 낮춰 편리한 서비스를 위한 개선을 지속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SSF샵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신장했고 업체는 올해 상반기 이상의 매출 신장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자사 브랜드의 ‘빈폴’, ‘구호’의 골프웨어 매출 신장도 기대된다. 골프웨어가 유행함에 따라 기존에 있던 빈폴 골프웨어는 그 인기를 톡톡히 누렸다. 실제 올해 상반기 빈폴의 골프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FW시즌부터는 브랜드 구호 골프웨어의 정식라인을 출시한다. 구호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과 올해 봄 시즌 총 두 차례 골프웨어를 선보였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로 본격적인 골프웨어 생산에 나선 것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상품적인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신규 브랜드 유입, 편의성 차원에서는 내부 UI, UX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SSF샵의 매출은 크게 상승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매출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호 골프웨어의 두 차례 캡슐 컬렉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해 정식으로 골프웨어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가성비 좋은 브랜드로 알려진 자사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도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엔데믹 이후 소비심리 확대에 따른 구매력 증가와 물가 상승에 반하는 가성비 브랜드로써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하반기 란스미어골프 등 프리미엄 골프웨어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시기는 9월 이후로 예상하고 있으나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알 수 없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사업 시기는 9월 이후가 예상되나 최종 확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변경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의 1분기 실적도 크게 성장했다. 매출액은 47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0억 원으로 100% 증가한 바 있다. 업체는 온라인 판매, 수입 브랜드, 자사브랜드 에잇세컨즈·빈폴의 매출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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