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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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지난 2021년 8월 2일 美 메릴랜드에서 개최된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Air-Space Exposition 2021)’에서 수출 전략 제품군으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소개했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앞다퉈 대규모 투자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정부도 투자 촉진을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섰다. 하지만 글로벌경기 불확실성에 기업들이 마련한 투자계획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글로벌사업 환경은 하반기 더욱 악화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직후 삼성, 현대차, 롯데, 한화, SK, LG 등 10대 대기업 그룹이 밝힌 투자금액은 약 1055조원에 달한다.

투자계획을 밝힌 기업 중 일부는 글로벌 경기 침체 국면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계획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미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짓기로 한 배터리공장 착공 재검토에 들어갔다. 투자비 증가에 따른 계획 수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다른 대기업들도 투자계획을 놓고 고심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도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를 투자해 제2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공장 건설에 나섰지만, 투자비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도 미국 공장 증설과 신공장 착공을 추진 중으로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 14일 부산에서 주요 경영진을 소집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경영계획과 전략 방향을 점검했다. 국제 정세 불안, 스태그플레이션 등 복합위기에 대한 대응책 모색도 이뤄졌다.

롯데그룹뿐 국내 주요 그룹은 전략회의를 열고 전략을 재정비하면서 정면 돌파에 나섰다. 삼성은 전자 계열사 사장단,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SK, LG 주요 경영진은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 현안을 점검하고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사실상 기업들은 비상경영에 돌입했지만, 불안감은 쉽사리 가라 앉지 않는다. 글로벌 악재가 잇따라 겹치면서 상승세가 꺾이는 등 실적 하락 우려도 높다.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것도 불안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기업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 투자를 위한 기업들 자금 조달에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투자 집행과 경영을 위해 자금을 금융권에서 융통해야 한다. 다만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상승 등 각종 금융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여기에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국들의 경제성장률 회복도 더딘 상황이다.

재계에서도 하반기 국내외 경영환경이 불투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기업 투자마저 줄어들 경우 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찾아올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이 같은 상황이 기업 활동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최 회장은 지난 13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간담회에서 “장기적으로 이미 예상했고 대비를 잘한 기업의 경우 큰 데미지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그룹은 5년간 247조원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최 회장은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BBC’로 불리는 이른바 차세대 산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을 나타낸 셈이다.

아울러 최 회장은 경제계 대표 단체 수장 자격으로 “지금 경제가 어렵다 보니 기업인 활동 범위를 더 넓게, 자유롭게 하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제 활력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기업인 사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계도 급등하는 금리 인상과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통해 물가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관리를 비롯한 과감한 규제혁파로 기업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재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 기조 속 기업들이 부채비율 증가 등으로 금융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소비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가 세제 개선과 금융지원 강화 등으로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행정안전부는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16개 지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기상청은 기후변화 과학정보를 활용하여 국민이 직접 현재 및 미래 기후변화를 분석해 보는 ‘2022년 우리동네 기후변화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행정안전부는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16개 지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기상청은 기후변화 과학정보를 활용하여 국민이 직접 현재 및 미래 기후변화를 분석해 보는 ‘2022년 우리동네 기후변화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행정안전부는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16개 지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기상청은 기후변화 과학정보를 활용하여 국민이 직접 현재 및 미래 기후변화를 분석해 보는 ‘2022년 우리동네 기후변화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과 저탄소로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39개 직업의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디지털&그린 직업정보'를 발간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투자 시 참고할 수 있는 'ESG 벤처투자 표준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행안부, 탄소중립 실천 마을 조성사업에 16개 지자체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16개 지자체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의 주체인 지역 주민이 주도적․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거점을 조성하고, 성숙한 참여 문화 정착․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공유 및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6일부터 5월 20일까지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5개 지자체에서 42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최종 선정된 16개 지자체는 △도시형 탄소중립 실천 거점 조성사업 6곳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거점 조성사업 7곳 △관광자원을 연계한 탄소중립 체험 및 공동체(커뮤니티) 조성사업 3곳 등이다.

도시형 탄소중립 실천 거점 조성사업에는 서울 도봉구, 광주 서구, 경기 양주시, 충남 당진시, 전남 광양시, 경남 김해시 등이 선정됐다.

서울 도봉구는 ‘도봉환경교육센터’ 운영의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형 탄소중립을 선도할 계획이다. 경기도 양주시는 회천2동을 시작으로 읍‧면‧동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거점을 조성하고, 경남 김해시는 사람이 많이 찾는 도서관과 연계한 공원에 탄소중립 체험장을 조성해 관심을 받았다.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거점 조성사업에 선정된 7개 지역은 인천 부평구, 세종시, 경기 의정부시, 충남 계룡시, 전북 전주시, 전남 보성군·해남군 등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흥선마을은 자발적 주민 소통망(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구체화하고 있는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

충남 계룡시는 군인도시라는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군인 및 군인가족이 거주하는 관사 내에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통해 전국 군인가족의 공동체(커뮤니티)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탄소중립 실천 우수아파트 거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거점을 마련하고 공동체(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있는 전남 해남군도 선정됐다.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탄소중립 실천 거점 사업 3곳에는 강원도 삼척시의 풍곡마을(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경남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창포마을(잘피숲, 편백숲), 경남 하동군의 탄소 없는 마을이 선정됐다.

3곳 모두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안내와 탄소중립 체험을 연계하여 공동체(커뮤니티)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환경부, 녹색분류체계 확산 위해 금융 및 산업계 실천 협약 체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신속한 안착으로 녹색금융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 확산을 위한 실천 협약식'을 열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30일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하는 지침서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발표하여 녹색금융 투자 촉진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인 ① 온실가스 감축, ② 기후변화 적응, ③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④ 자원순환, ⑤ 오염방지 및 관리, ⑥ 생물다양성 보전 달성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을 분류한 것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이 담겼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적용성을 높이고 녹색금융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추진 중인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 기관이 참여한다.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은 정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금융위원회), 6개 은행(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과 4개 기업(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현대캐피탈)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은행은 녹색분류체계를 활용한 '녹색 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여 녹색분류체계의 일부 경제활동에 저금리 융자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은행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금융상품 개발 등을 통해 금융권 녹색분류체계 적용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신규사업(프로젝트)을 발굴하고 관련 녹색채권을 발행하여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환경부는 협약에 참여한 기관의 시범사업을 통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시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보완사항 도출 및 유인책(인센티브) 발굴 등 제도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 기상청, ‘2022년 우리동네 기후변화 분석 경진대회’ 개최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기후변화 과학정보를 활용하여 국민이 직접 현재 및 미래 기후변화를 분석해 보는 ‘2022년 우리동네 기후변화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기후변화 인식확산을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목적으로 마련됐다.

분석자료는 기후정보포털에서 제공되는 자료 중 1종 이상을 활용하여야 하며, 우리나라의 △기후변화현황 △영향 △전망 부문에 대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분석하면 된다.

우수작은 기후변화과학 교육·홍보에 활용할 예정으로, 논문과 같은 학술적인 연구자료가 아닌 일반인(중학생 이상)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또한, 새로운 관점에서 기후변화를 볼 수 있는 독창적인 주제 선정과 기후변화 과학정보 확산에 효과적인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8월 31일(수)까지 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 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7팀을 시상한다. 심사위원 평가로 선정된 수상작은 9월 29일(목)에 기상청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ISSB, 초대위원으로 백태영 성균관대 교수 선임

IFRS(국제재무보고기준)재단이 백태영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초대위원으로 선임했다.

ISSB는 국제표준(global baseline)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IFRS재단이 설립한 독립된 기준제정 기구다. 백태영 위원은 한국을 대표하여 선임된 것으로 앞으로 3년간(연임 가능) ISSB에서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제정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선임은 그동안 한국이 IFRS 재단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형성한 국제적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인지도와 공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다. 한국은 2011년 IFRS 국제회계기준을 전면 도입하여 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IFRS 기준의 제·개정 과정에 활발히 참여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기준 개발에 기여해왔다.

IFRS 재단의 ISSB에 한국인 위원을 배출함에 따라 IFRS 재단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개정과정에서 우리 경제‧산업 구조의 특성, 기업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전망이다.

◇ 고용정보원, '디지털&그린 직업정보' 발간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디지털과 저탄소로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39개 직업의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디지털&그린 직업정보'를 발간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비대면 수요 급증에 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과 전 세계적인 저탄소·친환경에 대한 요구에 따라 ‘그린 경제’로의 전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사회 및 저탄소·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견인하는 직업을 제안하고 국민의 미래지향적 진로 탐색과 경력개발을 지원하고자 정보서를 발간했다.

정보서에는 디지털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관련 직업 20개, 저탄소·친환경 관련 직업 19개를 대상으로 △하는 일 △국내 현황 및 산업 동향 △필요 역량 △향후 전망 △현직자 인터뷰 등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정보서에 담긴 39개의 직업은 총 120여 개의 디지털·저탄소 관련 직업 중 선정기준에 따라 전문가의 검토의견을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반영하여 최종 선정됐다.

그린 직종으로는 3개 분야 19개 직업이 선정됐다. 스마트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는, ‘스마트그린도시기획가’ 등 6개의 직업이 선정됐다. 우리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직업으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 모빌리티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는, ‘친환경선박개발자’ 등 7개의 직업이 뽑혔다. 환경과 디지털 기술의 융복합으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며 향후 직업의 세분화와 전문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및 순환경제(자원순환) 분야는, ‘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자’등 6개다. 산업과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에너지 분야의 발전은 미래사회의 견인에 필수로서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와 해당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의 고용증가가 예상된다.

디지털&그린 직업정보는 한국고용정보원 누리집의직업진로정보서 메뉴에서 전체 원문을 받아볼 수 있다.

◇ 중기부, ESG 벤처투자 표준 지침 시범운용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투자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시 참고할 수 있는 'ESG 벤처투자 표준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ESG 벤처투자 환경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정책 토론회(세미나)’를 계기로 발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기부 조주현 차관, 벤처투자업계, 창업·벤처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ESG 벤처투자의 국내·외 현황을 진단하고, ESG 가치를 벤처투자 생태계에 확산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현재 ESG 경영은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벤처의 성장과 가치제고의 핵심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타트업·벤처는 정책자금, 판로개척, 기업공개 등 성장과정에서 ESG경영 요구를 크게 받고 있는 만큼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ESG 역량강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ESG경영은 스타트업·벤처의 세계적 도약을 위해 선택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주요국은 2050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 유럽연합(EU) 2026년 탄소국경세 도입 등 기후대응 이슈 중심으로 ESG경영을 확산 중이다.

해외 주요 국부펀드, 공공연기금, 대형 운용사 중심으로 ESG 경영 상황을 벤처투자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추세로 거대신생기업(유니콘)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번에 제시되는 ESG 벤처투자 지침은 벤처캐피탈이 벤처투자에 활용하면서 벤처‧스타트업의 ESG경영을 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기부는 ESG벤처투자 지침을 적용해 중소·벤처·창업기업 등에 투자할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향후 ESG펀드 운용성과를 토대로 국내 벤처캐피탈업계와 창업·벤처기업의 수용성을 검토해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 길 넓힌다'. LIG넥스원, 림팩 현장에 비궁 소개

LIG넥스원은 지난 2021년 8월 2일 美 메릴랜드에서 개최된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Air-Space Exposition 2021)’에서 수출 전략 제품군으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소개했다.

유도무기를 주로 생산하는 LIG넥스원이 세계 무대에 자사 무기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최근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한 LIG넥스원이 수출 확대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1일 LIG넥스원은 미국 해군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다국적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연합 해상훈련인 ‘2022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림팩은 미국 해군이 주관하는 행사로 태평양 연안 국가 간 해상 교통로 보호 및 위협 공동 대응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197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8번째를 맞았다. 방산업체들에게는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로도 평가 받는다.

이번에 LIG넥스원이 전시한 비궁은 2.75인치 유도로켓이다. 약 7cm의 작은 직경에 유도조종장치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발사 후 망각(fire-and-forget)’ 방식으로 다수 표적에 동시 대응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한 차량탑재 방식을 적용하여 기동성이 우수하고, 차량 자체에 표적탐지, 발사통제장치를 모두 갖추고 있어 단독작전 수행도 가능하다. 해군은 해병대에서 기존 노후화된 해안포를 대체해 ‘비궁’을 운용 중이다.

LIG넥스원은 2017년 각종 악재 탓에 간신히 적자를 면한 뒤 꾸준히 실적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조8200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거둬 전성기 시절에 근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올 1분기에는 벌써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넘어서며 사실상 연간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변화무쌍했던 오뚜기, 결국 '무늬만' 지주사 합병

2010년대 중후반부터 지배구조 개편을 해오던 오뚜기가 계열사 두 곳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피합병회사는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로 두 회사 모두 지난해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했을 당시부터 합병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18일 오뚜기는 자회사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오뚜기는 이번 합병에 대해 “오뚜기라면을 100% 종속회사로 편입해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비율은 오뚜기와 오뚜기라면지주는 1대 0.5314222,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와는 1:0으로 결정됐다. 합병예정일은 10월 5일이다. 오뚜기가 함영준 회장의 상속세 마련을 위해 오뚜기라면지주를 활용했을 때부터 합병 가능성이 떠올랐었다. 함 회장은 2016년 부친인 함태호 창업주가 별세하며 남긴 오뚜기 주식 46만5543주와 계열사 조흥 주식 1만8080주를 물려받으면서 1500억원대의 상속세를 부과받았다. 함 회장은 1500억원의 상속세 중 미납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오뚜기 주식 7만3000주를 오뚜기라면지주에 매각하는 방법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386억3160만원의 현금을 확보한 함 회장은 미납분을 모두 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오뚜기와 오뚜기라면지주 간 두터워진 상호출자 관계가 문제가 됐다. 애초 4.8%였던 오뚜기라면지주의 오뚜기 지분은 함 회장이 지분을 매입하며 6.8%로 늘었다. 오뚜기 자산총액이 공정거래위원회 상호출자 금지 규제 대상에 미치지 못해 법적 문제는 없었지만, 지배구조가 바람직하지 않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다만 이번 합병으로 상호출자 관계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높은 내부거래 문제도 피해갈 수 있게 됐다. 오뚜기라면의 내부거래 비중은 99% 달해 지분을 보유한 함 회장 외 특수관계인들이 사익을 편취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오뚜기라면지주 지분의 24.70%는 함 회장이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37.60%는 함 회장 특수관계인이 갖고 있다.

[식품사 해외 생존기]농심이 제시한 성장 모범답안

2001년 900억원에 불과했던 농심의 해외매출은 20년이 흐른 현재 7400억원으로 8배 넘게 성장했다. 그 사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사업 비중도 7%에서 27%로 늘어났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세계 라면 시장 점유율에서 농심은 5위를 차지했고, 미국 시장에서는 1위 일본 도요스이산(49.0%)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라면 하나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 것이다. 각 지역 고유의 식문화 탓에 해외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식품산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엄청난 성과다. 차근차근 성장한 美∙中 시장 농심이 가장 먼저 진출한 해외시장은 미국이었다. 1971년 한국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LA지역 수출을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하다 1994년 미국 해외법인 농심아메리카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과거 농심의 IR자료를 보면 농심은 해외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착실한 성장을 유지했다. 2002년 실적자료에 따르면 미국지역 수출 규모는 1999년 1770만달러(약 233억원) 규모에서 2002년 2840만달러(약 374억원)으로 늘어났는데, 2003년 실적 전망을 포함한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연평균증가율(CAGR)은 12.5%에 달했다.무엇보다 당시 세웠던 미국 현지진출 전략 및 계획보다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농심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시장을 2년씩 3단계로 나눠 확장하는 전략을 펼쳤다. 핵심은 현지 생산이었다. 그동안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출하던 농심은 2005년부터 LA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현지 생산량과 품목을 늘리는 동시에 물류비 등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농심은 2009년 판매목표를 4500만달러로 설정했는데, 이미 2005년 미국지역 매출은 4200만달러에 달했고 2009년에는 1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신라면 브랜드를 강화하고 아시아, 히스패닉 시장을 집중공략한 게 제대로 먹혔다. 물론 부침도 있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성장세가 둔화됐고 2013년에는 처음으로 역성장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영화, 드라마 등으로 농심의 제품이 조명을 받으며 미국 시장은 지난해 50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커졌다. 농심은 한 차례 더 성장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랜초 쿠카몽가에 2공장을 지었다. 이에 따라 농심이 생산하는 연간 라면 생산량은 5억개에서 8억5000개로 늘어났다. 농심은 2025년까지 미국시장 매출을 8억달러(약 1조원)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국 시장 역시 착실히 키워냈다. 1996년 상해공장, 1998년 청도공장, 2000년 삼양공장을 연달아 세운 농심은 차근차근 거점을 확대해 나갔다. 한국적인 맛은 유지하면서도 중국풍 마케팅 전략을 세운 것이 주효했다.20년 전 2002년 2400만달러(약 320억원)였던 중국 매출은 10년 뒤인 2012년 1억달러(약 1300억원)으로 불어났다. 미국 시장 성장이 잠시 주춤한 가운데서도 중국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사드논란이 있었던 2017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하기도 했지만 이듬해 곧바로 실적을 회복하며 현재 33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빅딜' 없이 키웠다 농심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재무적으로 절대 무리하지 않았다. 회사의 운명을 건 대규모 인수합병(M&A)도 없었고, 무리하게 차입을 늘려 설비투자를 하는 일도 없었다. 과거 2006년 기사에는 농심이 현금성자산 4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M&A 큰 손으로 활약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빅딜은 결국 없었다. 농심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보유 현금보다 더 많은 차입을 한 적이 없다. 언제든지 모든 빚을 갚을 수 있을 만큼의 넉넉한 현금을 보유해왔다. 사실상 20년 넘게 무차입 경영을 하고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있는 셈이다. 올 1분기 농심의 총차입금은 860억원이지만 현금성자산은 5800억원에 달한다. 빚을 모두 갚고도 4900억원의 현금이 남는다. 부채비율은 32.9%로 양호한 상태다.

'글로벌 규모 26조'. 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 시장 공략 나선다

CJ제일제당이 약 26조4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식물성 식품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택했다. 동물복지, 채식주의가 확산하며 큰 주목을 받는 식물성 식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18일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 사업을 2025년까지 매출 2000억 원 규모로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일으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을 출시하기도 했다. 플랜테이블 제품은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등 20개국 이상의 수출국을 확보한 상태다.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 생산을 위해 인천 2공장에 연 1000톤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추가 증설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식물성 식품은 고기(肉), 생선, 우유 등 동물에서 유래한 모든 식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한 것을 말한다. 종교 및 윤리적 이유로 채식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며 식물성 식품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된 Plant-based 식품으로 국내 시장을 개척하고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시장 직접 진출을 확대해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완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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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윤실 기자
    • 승인 2022.07.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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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윤실 기자 nsy@monthlypeople.com

    남윤실 기자
    [email protected]

    세계적 수준의 대한민국 국방력이 미래 첨단과학기술 개발을 등에 업고 ‘게임체인저’로 부상할 전망이다. 정부는 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방혁신 4.0’을 국정과제 삼아 ‘과학기술강군’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제2 창군’ 수준의 국방혁신을 추진해 과학기술강군을 육성, 전반적으로 국방력을 높이고 날로 심화하는 출생률 저하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에도 대비한다.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완성

    이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삼은 ‘국방혁신 4.0’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국방혁신의 핵심은 AI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완성으로, 미래전에 특화한 드론·로봇 등 첨단기술의 군(軍) 접목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 4.0 민관 합동위원회’를 설치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한다. 이 위원회는 정부의 ‘국방혁신’ 관련 컨트롤 타워로 국방태세 전반을 재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는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관련 목표를 과학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2023년 ‘원격제어’ ▲2023~27년 ‘반자율’ ▲2027년 이후 ‘자율형’으로 진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한국군 맞춤형 ‘합성훈련환경’(STE) 구축 ▲예비군 훈련의 과학적 방식 전환 ▲국방 연구·개발(R&D) 거버넌스 강화 ▲군·산·학·연 융합형 소요기획·연구개발체계 구축 등 계획도 제시했다.

    ‘2022~2026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 기간 군 구조 개편 및 각종 무기 도입·운용 등을 위한 국방비로 총 315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북한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해 파괴력이 증대된 지대지·함대지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국방관련 예산은 매년 늘고 있다. 지난 2020년 수립한 중기계획보다 투입 재원이 14조 5,000억 원 증가한 것이다. 특히 첨단과학기술군 육성에 중점을 둬 방위력개선비 비중은 2021년 32.2%에서 2026년 36.3%로 4.0%p 오르게 된다. 미래를 주도하는 국방역량 강화를 위해 국방 연구개발(R&D) 투자도 대폭 확대한다. 드론·로봇·우주·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첨단무기체계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 연구개발 예산을 2021년 4조 3,314억 원에서 2026년 7조 1,313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윤석열 정부에선 특히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억제·대응 능력도 ‘3축 체계’를 중심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축 체계’란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 등을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과 북한이 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지대지 탄도미사일 등으로 북한을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등 단계로 짜인다. 특히 정찰위성·무인정찰기 등을 통해 감시정찰(ISR) 능력을 확충, 북한 전역에 대한 독자적 영상·신호정보 수집과 정보융합 능력을 강화한다. 또한, 윤석열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논의하다가 불발된 ‘국군 전략사령부’를 창설해 ‘3축 체계’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긴다. 전략사를 중심으로 미사일 전력은 물론 사이버·전자전과 우주작전 역량을 효과적으로 통합·운용해 전략적 억제·대응 능력을 보강한다는 것이다. 군은 오는 2024년 전략사 창설을 목표로 내년까지 실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략사령부가 창설되면 한국형 3축 체계를 구현할 핵심 전력인 F35A 전투기, 중소형 정찰위성, 패트리어트 미사일,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현무계열 탄도미사일 등과 함께 사이버전력과 우주전력을 통합적으로 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북한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아이언돔’ 장사정포요격체계(LAMD)에 대해선 전력화 시기를 앞당겨 기존 KAMD와 함께 다층 방어망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하는 경우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는 것이 바로 군의 사명이며, 이를 위한 군의 의지를 단호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한국 국방력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4차산업혁명 시기를 맞아 더욱 발전한 첨단과학기술을 등에 업고 방산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수출 세계 5위권 등 ‘글로벌 톱’ 수준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오랜 기간 양적 성장에 치중해온 한국군은 2010년대 들어 국방과학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면서 질적 성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선 KF-21 시제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데 이어 최근 무인 및 사이버 국방기술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군사력의 질적 지표로 삼는 국방과학기술에서 우리나라는 최근 10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 국방과학기술 수준은 지난 2015년 이후 미국의 80% 수준으로 세계 9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는 2008년 11위에서 2계단 상승한 것으로, K-9 자주포 성능개량과 155㎜ 사거리연장탄 개발, 지대공유도무기 개발 등 특히 화력 분야에선 세계로부터 기술적 우위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방 사이버보안 강화 노력

    이를 뛰어넘어 다음 단계인 미래 신기술 가운데 하나인 AI를 접목한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등 국방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국방 사이버보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윤 대통령은 ‘사이버보안 인재 10만 명 양성’ 등 사이버보안 관련 강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의지가 현실화할 경우 향후 군의 사이버안보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앞선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 1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 차원의 일원화된 사이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대학 특성화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별 교육센터를 설치해 사이버보안 10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정과제로 대통령 직속 국가사이버안보위원회 설치는 물론 민·관 합동 사이버협력체계 강화 등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공동성명에서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를 선언하면서 새 정부의 관련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히기도 했다. 또한, 민관 차원의 각종 사이버위협 관련 국가안보체계 구축을 위해 사이버안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정책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사이버안보 신기술·정책을 공공·민간기업과 공유하고, 사이버공간 안전 확보와 사이버기술 발전이 동반 상승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날로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으로부터 국가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전략을 적용한 보호방안 시행 등 국가 차원의 일원화된 사이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제로 트러스트’ 전략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서 새로운 보안 원칙으로 도입해 국방 분야에도 적용해가고 있다. 이는 외부 공격을 차단하는 데 집중해온 기존 보안 정책과 달리, 처음부터 ‘어떤 누구도 믿지 않는다’는 관점으로 모든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결국, 국가안보 관련 보안 원칙에서 ‘신뢰’라는 개념 자체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다. 인가받은 내부 사용자라 하더라도 사전에 허가받은 기기·장소·네트워크가 아니라면, 접근을 차단하고 시스템 접근 후의 활동 또한 추적할 수 있도록 통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는 최근 전 세계 해커들이 날로 지능화·고도화되는 데 따른 대비책의 성격도 띠고 있다. 또한, 미래 사이버전에서 벌어질 다양한 국적의 해커 침입 등 각종 공격에 대한 대응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앞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2024년 9월까지 모든 행정기관 시스템과 네트워크, 데이터 등에 제로 트러스트 원칙 적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도입을 목표로 사전 착수에 돌입한 상태다. 이밖에도 우리 군은 국방혁신의 핵심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국방 시뮬레이션, 국방 디지털 분야 등을 꼽고 관련 전략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고객 최우선’ 경영방침에 ESG-사업전략 연계한 ESG 지향점·주요과제·성과 새로 담아
    -2050년 탄소중립 목표와 계획 기재, 안전보건-환경-인권 등 지속가능경영방침도 공개
    -사업장폐기물 98.5% 재활용하고, 고객-임직원 만족도 전년 대비 상승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목표와 지난해 활동을 정리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고객 최우선’이라는 주요 경영방침에 따라 지난해 대비 ESG와 사업전략을 연계한 ESG 지향점, 주요과제, ESG 성과 등 LG유플러스의 활동이 추가로 수록된 게 특징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ESG 지향점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오래 남고 싶은 회사 구축, ICT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을 목표로 수립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수립했다. 연내 한국형 RE100(K-RE100) 가입을 추진하고, 탄소배출의 주요 요인을 분석해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목표와 지난해 활동을 정리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감축 로드맵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가 제시한 수준에 맞춰 2030년 탄소배출량을 2021년 배출량의 38%로 줄이고, 2050년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정류기와 외기냉방장치를 설치하는 등 자체 감축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폐전선, 통신장비 등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100% 재활용을목표로 친환경 위탁처리업체를 선정하고 ‘스마트 분리수거함’을 도입하며 98.5%의 재활용률을 기록했다.

    사회분야에서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사내문화가 확산되면서 불만 제로화(Zero化)를 추구하는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고객 접점에서의 만족도(t-NPS)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매장에서 10%, 홈개통/AS에선 7%, 기업·SOHO에선 22% 상승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임직원에게는 과감한 도전을 강조하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내 조직문화 서베이에서 임직원 만족도가 90%로, 전년 대비 2%P 상승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는 경영진이 약속한 안전보건/환경경영/인권경영 등 3대 지속가능경영방침이 수록됐다.

    이 밖에도 보고서에는 LG유플러스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교육격차 해소 지원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지난해 9월부터 군인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12주 챌린지’는 438명의 아이들에게 453대의 태블릿 PC를 제공했으며, 통신요금과 튜터링 선생님 지원 등으로 8.82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오는 2023년까지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매년 1천여명의 군인가족 자녀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독자적으로 수립한 ESG 지향점과 추진 체계를 소개했다”며,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 성과와 ESG 경영을 뿌리내리는 활동을 추후 보고서를 통해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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