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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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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일봉차트

최고 상승 종목

지난해 고가株 늘었다…최고 상승종목 安테마주 ´써니전자´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고가주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5만원 이상 종목은 전년(2011년) 120종목에서 127종목으로 7종목(5.8%)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에서 1만원 이상 종목은 2011년 175종목에서 203종목으로 28종목(16%) 상승했다.

반면 3천원 미만 코스닥시장의 저가주는 전년대비 21종목(5%) 감소했다.

상승률을 기준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0만원이상 종목이, 코스닥시장에서는 1만원이상 3만원미만 종목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유가증권시장 10만원 이상의 상승률은 18.04%로 시장대비 9.90%p 상승했으며, 코스닥시장 1만원이상 3만원 미만 종목의 상승률은 41.73%로 시장대비 40.50%p 상승했다.

한편 지난 한 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안철수 테마주인 써니전자와 엔터테인먼트주인 SM C&C였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써니전자(983.12%)로, 무려 10배 가까이 올랐다.

써니전자의 주가는 2011년 말 397원에서 지난해 말 4천300원으로 상승했다. 현재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써니전자는 18일 종가 기준 4천650원까지 올랐다.

이밖에 유니모씨앤씨(609.09%), 최고 상승 종목 SG세계물산(341.98%), 디아이(295.4%), SH에너지화학(262.34%), 한국콜마홀딩스(258.94%), 에이블씨엔씨(225.14%), 동성제약(203.58%), 코스맥스(173.57%), 로엔케이(171.67%) 등이 뒤를 이었다.

9월 10일 시간 외 상승종목 TOP20, 상승 종목 분석 및 동향 - 집사의 투자일지

국내증시 마감시황

우선 9월 10일 국내증시 마감시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반발매수에 힘입어 0.3%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이틀 연속 급락했던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날 강세로 장을 마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14.70)보다 11.06포인트(0.36%) 오른 3125.76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들의 매도세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823억원, 기관이 2387억원을 각각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인 5206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03%), 증권(1.66%), 건설업(1.64%), 전기가스업(1.11%), 통신업(0.97%) 등이 올랐고, 은행(-3.33%), 운수장비(-1.최고 상승 종목 39%0, 의료정밀(-1.36%), 기계(-0.46%) 등은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7만53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1.94%), 네이버(2.76%), 삼성바이오로직스(1.31%), 카카오(1.17%), 삼성SDI(0.13%) 등이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LG화학(-1.07%), 현대차(-0.96%), 셀트리온(-0.56%), 기아(-4.07%)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34.62)보다 최고 상승 종목 3.29포인트(0.32%) 상승한 1037.9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외국인은 117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219억원, 812억원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2%), 카카오게임즈(1.23%), 엘앤에프(3.37%)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62%), 에이치엘비(-1.37%), 셀트리온제약(-0.85%), 펄어비스(-2.97%), SK머티리얼즈(0.24%), 알테오젠(-1.85%), 씨젠(-0.78%) 등은 내렸습니다.

시간 외 상승종목 TOP20

다음으로 시간 외 상승종목 TOP2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시외장에선 희림 엔시스 에프엔씨엔터등 많은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 중 희림과 엔시스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희림

희림 일봉차트

희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희림은 10일 장에서 시가 6,460원을 시작으로 종가 6,860원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7.36% 상승한 가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39,499, 5,702백만으로 전일대비 580.83%로 8~9월 중 가장 높은 거래량을 나타냈습니다.

희림 관련뉴스

엘텍코리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전략적 IDC 건립 업무협약 체결

IDC 구축 전문기업 엘텍코리아(대표 김세호)는 글로벌 건축설계·감리기업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와 희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평창 평화데이터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제반 분야와 관련 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 설계에는 희림 데이터센터 설계 전문팀이 투입, 그동안 수행한 다양한 데이터센터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팀이 확보한 에너지 효율설계기술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최고 상승 종목

평창 평화데이터센터는 평창군 진부면에 5000평 규모로 들어서며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4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김세호 엘텍코리아 회장은 “국내 건축설계, CM(건설사업관리)부문 1위 종합건축기업인 희림과 파트너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희림과 함께하는 평창 평화데이터센터가 평창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영균 희림 총괄 대표는 “인천국제공항, 판교알파돔시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등 국내외 설계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설계 기술과 건설사업관리 노하우를 통해 평창 평화데이터센터가 국내 최고 데이터센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텍코리아는 강원도와 평창군이 함께하는 '평창 평화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지난 4월 체결하고 연계사업으로 평창군과 '평창 평화 인공지능(AI)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IDC 구축 사업에 진출했다.(출처 전자신문)

엔시스

엔시스 일봉차트

다음으로 엔시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엔시스는 10일 장에서 시가 20,850원을 시작으로 20,700원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0.72%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11,706, 2,284백만으로 전일대비 50.50%로 50%가량 거래량이 감소하였습니다.

엔시스 관련뉴스

'검사장비 끝판왕' 엔시스, 전기차 시대 매력 부각

전기자동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전기차 사고와 리콜도 같이 늘어나 안전성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2차전지 배터리 검사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업체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리서치업체 밸류파인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배터리 전 공정(전극·조립·활성화·모듈 및 팩) 비전검사장비를 생산하는 엔시스 (20,700 -0.72%) 를 “최고 상승 종목 2차전지 검사장비 ‘끝판왕’”이라고 표현하며 대표 수혜주로 꼽았다. 비전검사장비는 외부 용접 과정에서 천공(핀홀)이 찢어졌는지 미세한 부분까지 체크하고, 폭 혹은 두께가 일정한지를 확인하는 외관 검사장비다.

올해 4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엔시스 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750,000 +0.13%) 에 납품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에는 전극 공정 비전검사장비를, 삼성SDI 에는 조립·활성화·모듈 공정 비전검사장비를 공급한다. (출처 한경증권)

최고 상승 종목

신풍제약 피라맥스 전용공장 [신풍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지난해 1천%가 넘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던 신풍제약[019170]이 올해 들어 코스피 종목 중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지난 10일 7만8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연말(12만4천원) 대비 36.85% 하락했다.

이는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가장 큰 하락률이다. 신풍제약 우선주도 35.59% 하락해 신풍제약의 뒤를 이었다.

작년 신풍제약은 '올해의 주식'이었다. 2019년 말 7천240원이던 신풍제약 주가는 작년 말 12만4천원까지 올라 1년간 무려 1천612.7% 뛰어올랐다. 신풍제약 우선주는 1천955.4% 급등해 코스피·코스닥 통틀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신풍제약이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은 점이 그 배경이었다.

작년 초만 해도 주당 7천원 내외에서 거래되던 주식은 3월 말에 1만원을 돌파, 9월 18일에는 종가 기준 최고점인 19만8천원에 마감했다.

2019년 말 3천800억원에 불과하던 시가총액은 9개월 만에 10조원으로 불어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 순위는 296위(우선주 포함)에서 31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에 코스피200,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 등에 편입되기도 했다.

그러나 주가수익비율(PER)이 한때 5천600배를 넘어가는 등 과열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작년 7월 24일에는 장 막판 20여 분만에 34%가 폭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도 이러한 논란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였다.

신풍제약 주가는 작년 12월 10일 19만500원으로 마감한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5개월 만에 종가가 10만원 밑으로 내려왔다.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고 셀트리온[068270] 등의 치료제가 나오면서 관심이 줄어드는 분위기다. 작년 하루 평균 800만주이던 거래량은 올해 들어 200만주로 감소했다.

거래 실적을 보면 지난해 6천839억원을 순매도했던 개인 투자자는 올해 들어 43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이들의 올해 평균 매입 최고 상승 종목 단가(순매수 대금을 순매수량으로 나눈 값)는 약 12만1천원이다. 최근 종가 기준으로 -36%의 수익률을 기록해 개인 투자자의 손실 우려를 낳고 있다.

[신풍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편 지난 10일 신풍제약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전년 대비 40.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기관 매수에 0.44% 상승…2670선 마감

코스닥 891.51 종료…환율 9.4원 내린 1242.7원 “5월 소비자물가지수 정점…한은 매파적 행보 우려”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6포인트(0.44%) 오른 2670.6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8포인트 높은 2679.57로 출발해 강보합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5%(100원) 오른 6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LG화학(2.63%), 카카오(2.39%), 삼성바이오로직스(1.07%) 등이 상승했다. 네이버(0.86%), LG에너지솔루션(-0.68%), 현대차(0.27%)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국내 최고 상승 종목 증시는 13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영향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라며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4% 상승하며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8%), 셀트리온제약(0.74%), CJ ENM(0.35%)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47%), 엘앤에프(-3.96%), 카카오게임즈(-0.16%), HLB(-3.56%)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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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124배 인생역전… 응답하라! 그때 그 대박株

가진 돈을 늘리려는 인간의 욕심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가 ‘새로운 표준’(New Normal)이 된 요즘은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한숨만 흘러나온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자산 매입)로 돈다발을 풀어도 경기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갈 곳 잃은 돈만 여기저기 헤매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과거 짭짤한 수익을 안겼던 투자처를 생각하며 “응답하라, 그때 그 대박”을 외친다. 한국거래소와 증권사 보고서 등을 통해 역대 ‘대박’ 주식을 되짚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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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샀다가 연말 ‘대박’을 터뜨린 주식은 뭐가 있을까. 1일 거래소의 도움으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연도별 주가(액면 분할 등을 반영한 수정 주가) 상승률 1위 종목을 파악해 봤다. 1999년 한글과컴퓨터(한컴) 주식이 무려 123.9배나 급등한 최고의 ‘대박’으로 나타났다. 이해 1월 4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2104원에 최고 상승 종목 한컴 주식을 살 수 있었고, 폐장일인 12월 28일 26만 2881원에 팔 수 있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한컴 주식은 정보기술(IT) 붐과 벤처 열풍을 타고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네띠앙 등의 자회사를 통해 확보한 500만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인터넷서비스를 강화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층 더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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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단위로 파악한 거래소 집계에는 잡히지 않았으나 새롬기술(현 솔본)의 ‘대박’은 한컴을 뛰어넘는다. 1999년 8월 코스닥에 상장한 새롬기술은 미국에서 사상 최초의 무료 인터넷서비스 다이얼패드를 시작해 주가가 폭등했다. 이듬해에는 액면가 대비 600배나 올라 투자자들에게 복권 1등 당첨 못지않은 돈다발을 안겼다.

한컴과 새롬기술 외에도 이 시기 코스닥 IT 업종에 투자한 사람들은 대부분 노다지를 캤다. 1999년에는 한컴 등 32개 종목이 10배 이상 주가가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76.40에서 256.14로 3배 넘게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8조원에서 98조원으로 12배나 팽창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연간 기준으로 가장 ‘대박’을 터뜨린 주식으로는 2005년 동일패브릭이 꼽힌다. 1월 3일 801원에서 12월 29일 2만 6979원으로 32.7배 뛰었다.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럴제노믹스에 인수돼 에이즈 치료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1999년 한솔CSN도 한 해 동안 24.9배나 오른 ‘대박 주’였다. 인터넷과 PC통신 등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척해 연일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쳤다.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어떨까. 1994년 개인투자자도 해외 주식과 채권에 대한 직접 투자가 가능해졌고 1996년에는 1억원이었던 한도가 전면 폐지됐다. 이 시기 터키 주식에 투자했다면 꽤 재미를 봤을 것이다.

IBK투자증권이 블룸버그를 통해 연도별로 해외 자산군 수익률을 분석한 보고서를 보면 터키 주식은 1996년 143.8%의 짭짤한 수익률을 안겼다. 1997년과 1999년에는 253.6%와 485.4%를 기록했다. 미국 S&P500지수도 1996~99년 19.5~31.0%의 수익률을 낸 안정적인 투자처였다. 1998년 동아시아 외환위기 때를 제외하곤 글로벌 주식시장은 대부분 ‘맑음’ 행진을 펼쳤다.

그러나 2000년 IT 거품이 꺼지면서 전 세계 증시가 휘청거렸다. 이해 S&P500지수는 -10.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영국 FTSE100지수도 10.2%나 떨어졌다. 일본 역시 27.2% 하락하는 등 충격을 받았다. 신흥국 증시 수익률을 보여주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이머징마켓(MSCI EM)지수도 31.8%나 떨어지는 등 전 세계 증시가 무덤으로 변했다.

불확실성에 투자하는 주식은 불황 때 원금 손실을 입히는 위험 자산임에 분명하지만 예찬론자의 반론도 만만치 않다. ‘주식 투자 바이블’의 저자 제러미 시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주식이 단기적 변동성은 있지만 연평균 6.6%의 수익률을 내는 등 10년마다 2배씩 가치가 커졌다고 주장했다. 1802년 1달러를 주식에 투자했다면 2012년까지 66만 9500달러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반면 장기 국채에 투자했다면 1633달러, 금을 샀다면 4.35달러에 그쳤다는 게 시걸 교수의 주장이다.

거래소도 비슷한 분석을 내놓은 적이 있다. 코스피 출범 30주년을 맞아 1983~2012년 30년간 주식, 채권, 예금, 금, 부동산, 원유의 누적 수익률을 따져 본 것이다. 주식 투자는 배당을 포함해 28배의 수익률을 올려 채권(16배)과 예금(8배), 부동산(4배) 등 다른 자산을 압도했다.

주식 예찬론자의 분석을 보지 않더라도 호황기 때 주식은 최고의 투자처로 꼽는 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세계 경제가 IT 버블을 털고 일어난 2003년부터 5년간 골디락스(고성장·저물가) 시대가 도래했는데, 이 시기 각국 주식 수익률은 화려하다. 브릭스(BRICs)의 선두 주자 브라질 증시가 2003년 97.3% 수익률을 올렸고, 다른 멤버인 인도(70.9%)와 러시아(61.4%)도 빛났다. 독일(37.1%)과 미국(26.4%), 일본(24.5%) 등 선진국 증시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골디락스 시대의 주식 투자자들은 별다른 위험 없이 두 자릿수 수익률이라는 달콤한 최고 상승 종목 ‘열매’를 따 먹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골디락스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종언을 고했다.

저성장의 깊숙한 늪에 빠진 올해 주식에 투자하는 건 위험을 수반한다. 대신 요즘은 금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금은 지난달 16일 기준으로 연초 대비 18.6%의 수익률을 올려 엔화(7.2%), 선진국 채권(4.8%), 서부 텍사스산 원유(3.8%) 등을 압도했다.

전문가들은 ‘3저(低)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투자 해법으로 ‘분산’을 꼽는다. 무턱대고 수익만 좇다 보면 낭패 보기 십상이니 자산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위험을 줄이라는 것이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처 외에도 파생상품과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를 눈여겨보고 해외 자산으로도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분산 투자 개념에는 시간도 들어간다”며 “투자처를 찾아도 한 번에 모든 자산을 쏟아붓지 말고 일정 기간 간격을 두고 나눠서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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